(여자)아이들은 데뷔 7년을 총망라한 ‘명곡 릴레이’를 펼쳤다. 활을 쏘며 등장한 소연의 ‘LATATA’, 신전 속 여신 느낌의 슈화가 부른 ‘한’, 깃발을 든 댄서들과 함께 한 우기의 ‘TOMBOY’, 물 위의 파란 신전에서 ‘퀸카(Queencard)’를 부른 미연이 무대를 빛냈다. 또한,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무대는 멤버 전원이 50명의 댄서와 함께 압도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4개의 대상 중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한 (여자)아이들은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하기 시작했다. 미연은 “올해도 아이들의 음악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진짜 머릿속이 하얘졌다. 이렇게 재밌고 행복하게 음악 할 수 있는 이유 모두 네버랜드 덕분”이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민니는 “MMA에서 대상 처음 받아봐서 너무 영광스럽다. 저희가 직접 앨범을 프로듀싱하는 팀이라서 더 의미가 있는 상인 거 같고,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아티스트인 만큼 앞으로도 좋은 음악,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소연은 “제가 계약이 끝나서 아이들 해체, 아이들 이제 끝났다, 이런 기사가 많이 나오는데 저희 5명이 저 혼자가 아니라 다 같이 재계약하기로 했다. 오늘 무대 올라오기 전에 그렇게 다 이야기하고 왔다. 저 혼자 아니고 멤버들 다섯 명 다 같이다. 저희 앞으로 내년, 내후년 그리고 정말 평생 5명 함께할 거니까 걱정 안 했으면 좋겠다. 내년에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MA, 미연SN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