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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한예리, 작은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파동 [화보]

기사입력2024-11-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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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연, 박규영, 최수영, 한예리의 자선 화보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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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 박규영, 정호연, 최수영, 한예리(가나다순) 네 명의 아티스트와 여러 패션 브랜드가 뜻을 모아 완성했다. 브랜드 도네이션 기금은 기후 위기 시대에 농부들과 함께 나아갈 길을 모색해 나가는 친환경적인 기업, 농부시장 마르쉐의 도시 농부들에게 필요한 숲을 조성하는데 기부될 예정이다.

본 화보는 남미 안데스 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벌새 이야기’ 콘셉트로 진행됐다. ‘벌새 이야기’란 불타는 숲에서 모든 동물이 도망칠 때 벌새 한 마리가 작은 부리에 물 한 방울씩을 담아 산불이 난 곳에 떨어뜨리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이를 비웃는 다른 동물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뿐”이라고 전한 벌새의 이야기를 모토로 한다.

이번 화보를 통해 사소하고 작은 행동임에도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사람엔터 소속 배우 박규영, 정호연, 최수영, 한예리 네 명이 각각 벌새로 변신, 그 의미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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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화보 속 박규영, 정호연, 최수영, 한예리는 각자만의 개성을 담은 벌새로 변신해 카메라를 압도하고 있다. 블랙 드레스로 시크한 매력을 뽐낸 박규영은 자연을 녹여낸 그린 컬러의 니트 아우터와 미디 드레스로 벌새의 느낌을 살렸으며, 정호연은 화려한 색상의 아이섀도와 레이스 드레스로 한 마리의 우아한 벌새를 탄생시켜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수영은 의상을 활용해 벌새의 날갯짓을 표현한 데 이어, 꽃을 소품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한예리는 유연한 몸짓과 표정으로 인간 벌새를 만들어 내며 숨멎 비주얼을 완성,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사람엔터는 2016년부터 꾸준히 ESG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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