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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딘 가은, 팀 탈퇴…대표 성추행은 사실무근" [전문]

기사입력2024-11-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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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메이딘 가은이 팀을 탈퇴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9일 메이딘(마시로, 미유, 수혜, 예서, 가은, 세리나, 나고미)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가은의 팀 탈퇴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가은은 지난 9월 데뷔 이후 메이딘 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으나, 개인적인 사정들이 겹치면서 팀 활동의 수행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러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며 메이딘의 6인조 운영을 알렸다.

최근 불거진 대표의 멤버 성추행 의혹에 대해선 "명백히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당사는 그 허위를 밝힐 뚜렷한 여러 증거 역시 보유하고 있다. 하여 법적인 문제가 제기될 시 그 누구보다도 성실히 임하여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을 계획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신인 아이돌 그룹 멤버가 소속사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제보를 보도했다.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멤버는 "'이번 활동까지만 끝내는 게 소원이에요'라고 말했는데 (대표가) '너 소원 들어주면 내 소원도 들어줄 거야? 그러면 내 소원은 일일 여자친구 해주는 거야'라고 했다"며 "'뽀뽀해도 돼?’라고 강제로 하시고, 계속 핥으시고, '가슴 만져봐도 돼?'라고 하셔서 '싫어요' 했는데도 2시간 동안 그랬다"고 울먹였다.

보도 이후 해당 걸그룹은 메이딘으로 지목됐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성추행, 기타 위력에 의한 성적 접촉이 없었으며 '사건반장'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하 143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143엔터테인먼트입니다. 그룹 메이딘(MADEIN) 추후 활동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메이딘 멤버 가은은 오늘부로 팀에서 탈퇴함을 알려드립니다. 가은은 지난 9월 데뷔 이후 메이딘 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으나, 개인적인 사정들이 겹치면서 팀 활동의 수행이 어려운 상황에까지 이르러 탈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메이딘은 마시로, 미유, 수혜, 예서, 세리나, 나고미 6인 체제로 운영되며, 잠정적으로 보류하고 있던 모든 일정들은 정상적으로 소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보도된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리며, 당사는 그 허위를 밝힐 뚜렷한 여러 증거 역시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여 법적인 문제가 제기될 시 그 누구보다도 성실히 임하여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을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팬분들께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가은과 메이딘을 향한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메이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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