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경실은 재혼한 남편에 대해 "사유리도 남자를 만나면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젠과의 관계일 거다. 남편이랑 아들이랑 편하다. 그리고 손자를 너무 예뻐한다. 어떨 땐 너무 신기하다. 저렇게 예쁠까 싶다. 저게 될까 할 정도로 너무 신기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경실은 "사유리가 아이를 낳기로 했다고 들었을 때 사유리니까 그럴 수 있다, 놀랍진 않았다. 그런데 이건 놀라웠다. 그래도 동양인인데 왜 동양인 정자가 아닌 서양인 정자를 택했는지 궁금하더라"고 털어놨다.
사유리는 "동양인 기증자가 많지 않았다. 저는 IQ보다 EQ를 봤다. 배려심 많고 사람들 이해하고 눈치 빠른 걸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부모님도 대단하다고 생각해. 나도 내가 애를 이렇게 키울 수 있었던 건, 애를 잘 키워준 엄마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감탄했다.
사유리는 "엄마가 손자를 낳아줘서 고맙다고, 손자가 있어서 살 수 있다고 해주신다"고 털어놨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영되는 '아빠는 꽃중년'은 늦은 나이에 육아의 명을 받고 온몸으로 구르는 아빠들의 육아 생존기를 담았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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