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사유리와 개그우먼 이경실의 만남이 담겼다.
이날 사유리는 "싱글맘으로서 연애하기가 어렵다. 상대가 진짜 저를 좋아하지 많으면 먼저 다가가서 좋아한다고 하기가 어렵다. 아기가 있으니까 상대가 부담될 것 같고"라고 털어놨다.
이경실은 사유리에게 "다른 사람들을 보면 남자들이 여자를 볼 때 애가 있고 없고가 아니라 경제력을 보더라. 네가 뭔자 경제 활동을 하고 있으면 그 남자가 너를 볼 때 여자로 봐. 내가 먹여 살려야 하는 사유리로만은 보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우리 엄마가 항상 하는 말이 결혼해도 젠은 네가 대학까지 보내고, 상대방이 아무리 부자여도 그 남자만 바라보고 기대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야 마음 편하게 사귈 수 있고 결혼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경실은 "아는 언니 만난 자리에서 우연치 않게 (남편을) 만났다. 만나려고 한 건 아닌데 밥을 먹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영되는 '아빠는 꽃중년'은 늦은 나이에 육아의 명을 받고 온몸으로 구르는 아빠들의 육아 생존기를 담았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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