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DM으로 비연예인과 주고받은 내용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정우성의 사생활이 역대급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일의 발단은 22일 있었던 문가비의 출산 고백이었다. 모델출신 문가비가 갑자기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을 출산했다"라는 고백을 했고 이틀 후 정우성의 소속사는 "문가비의 아들이 정우성의 자식이 맞다"는 인정을 했다. 최초의 단독 보도에는 곱게 곱게 포장해서 아들의 탄생을 축복하고 함께 출산의 과정을 도운 '아버지의 책임을 다 하는 남자'의 이미지가 보였으나 곧 이어 다른 보도를 통해서는 문가비와 출산과정과 이후의 양육에 대해 결혼을 놓고 갈등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자신의 혼외자에 대해 책임을 다하겠다는 정우성의 말에는 신뢰가 갔으나 이슈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다는 둥, 정우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문가비도 사실혼 관계의 여성도 아닌 제 3의 여성과 인생네컷을 찍은 사진까지 유출되며 전파를 탔다. 이에 더해 DM으로 비연예인 여성들과 나눈 대화까지 공개되었고, 과거 주진모의 휴대폰 해킹으로 인해 공개되었던 장동건과의 문자 내용에서의 언급, 20대 시절 했던 인터뷰에서의 발언도 끌올 되는 등 정우성의 이미지는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우성은 아들의 인정외에는 그 어떤 질문에도 답을 하지 않고, 쏟아지는 소문이나 네티즌의 추측들이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한 해명도 하지 않고 입을 다물고 있다.
요 며칠사이 드러난 정우성의 멘트 중 #나빠요 #멋진직업 #참다가 인사드려요 는 새롭게 밈이 될 것 같다. 기존에 정우성이 작품을 통해 남긴 명대사도 많았다.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 #사과해요!나한테! #이렇게 될 줄 알았어요. 알면서도 어쩔 수가 없었네요 #넌 대한민국 군인으로도 인간으로도 자격이 없어!등이 있다.
그런 가운데 이번주 금요일에 열릴 '청룡영화제'에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정우성이 행사에 참석 할 것인지 아닌지는 초유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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