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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子 친부' 정우성, 9년간 활동한 UN 친선대사 사임 재조명 [공식입장]

기사입력2024-11-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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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51)과 모델 문가비(35)가 혼외자를 출산한 가운데, 지난 7월 정우성이 약 9년간 활동해온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직을 사임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이 최근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에서 사임한 이유가 열애설, 혼외자 존재 사실이 밝혀질 것을 대비해 미리 정리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성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작년이랑 올해 자신의 인생 최초 1000만 영화도 찍었는데, 광고 하나쯤 들어왔을 듯한데 작년부터 한 번도 CF 안 찍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미지 나락 가면 위약금 무는 조항이 분명 CF 계약할 때 있을 건데 언제 혼외자 이슈 터질지 몰라서 위약금 몇 배로 무는 것보다 안 찍는 걸로 택한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해당 글 댓글에는 "그럴싸하다", "참고로 실제 광고 계약서에는 관련 조항 100% 무조건 있음", "영화 '서울의 봄' 터지고 이미지도 좋아져서 광고 많이 들어왔을 텐데 일부러 거절한 게 맞을 듯"이라고 공감했다.


특히 정우성은 지난 7월 약 9년간 이어온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에서도 사임했다. 당시 정우성은 "대한민국에서 그 이미지가 고착화되는 것 같다"며 "조금 더 젊고 새로운 얼굴, 새로운 주류 세대들이 올라오고 있으니까 그 주류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저와 같은 이해를 갖고 있는 누군가가 또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사임 이유를 밝혔다.

늘 난민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온 그가 갑자기 사임을 하자 당시에도 의아해했지만, 이번 혼외자 소식이 알려진 후 누리꾼들은 미리 사생활 이슈를 염두에 두고 정리를 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와 관련해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홍보실 관계자는 25일 iMBC연예에 "정우성 씨가 약 10년 동안 유엔난민기구에서 친선대사로 활동하셨다"라며 "사임한 것과 관련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우성 씨가 저희 유엔난민기구에 '난민 사안에 대해서 대한민국 국민들한테 조금이라도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는 소회를 전하며 사임하셨다"라고 전했다.

한편, 1973년생인 정우성은 16살 어린 1989년생 문가비와 지난 2022년 처음 만나 가깝게 지내다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했다. 두 사람은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는 아니며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가비는 2세 출산을 결심했으나 정우성은 결혼은 하지 않으나 친자 양육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고.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 존재를 인정한 것과 별개로 정우성은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사실 관계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정우성은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오는 29일 진행되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예정대로 참석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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