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지민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정말 감사한 소식을 듣게 되어 이렇게 찾아왔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전날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4 MAMA AWARDS’에서 대상 4개 부문 중 하나인 ‘팬스 초이스 오브 더 이어’(VISA FANS’ CHOICE OF THE YEAR)를 수상했기 때문. 특히 솔로 아티스로서 작년에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대상을 거머쥐며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것.
지민은 “군인인데 대상이라니... 어떻게 이런 선물을 보내주시나요. 감격에 또 감격스럽습니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안 그래도 요즘 정국이랑 대화를 참 많이 하는데 ‘전역 후에 우리가 어떤 노래를 들려드려야 할까’, ‘어떤 무대를 보여드려야 할까’ 벌써부터 설레발치면서 지내고 있었어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그 와중에 이런 큰상을 받아버리니까 더 어안이 벙벙해지네요. 벙벙벙벙벙...”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민은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께 보답하는 날이 온다면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는 게 가장 큰 선물이겠죠. 당연한 말이지만, 훨씬 더 성장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지민의 수상 소감을 본 제이홉이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 정국도 “벙벙벙”이라며 지민의 마음에 공감했다.
한편, 지난 7월 발매된 지민의 솔로 2집 ‘MUSE’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Who’는 빌보드 송차트 ‘핫 100’(12위) 상위권으로 직행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스포티파이에서 2024년 공개된 K-팝 노래 중 10억 재생 수를 넘긴 곡은 ‘Who’가 유일하다. 지난해 정국과 동반 입대한 지민은 2025년 6월에 제대할 예정이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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