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는 떠보니 겨울 준비' 편이 펼쳐졌다.
이이경과 박진주는 담당 공무관을 만나 일을 거들기 시작했다. 공무관은 2001년부터 일을 시작한 베테랑이었다.
이이경은 문득 “실례지만 전에 어떤 일 하셨는지 물어봐도 되냐”라고 말했다. 공무관은 “야구 선수였다”라고 맗 놀라게 했다.
공무관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우리 때는 해태였다”라고 말했다. “군대 다녀온 후 사고로 야구를 할 수 없게 됐다. 이대진 코치와 동기”라고 말했다.
공무관은 “먹고 살려고”라며 일을 시작했지만 세 아이를 다 키웠다며 긍지를 보였다.그는 “막내는 아직 학생이고 다 큰 아이 둘이 내 일도 가끔 와서 돕는다”라며 뿌듯해했다. “아빠 하고 불러서 돌아보면 아이들이 있다”라는 말에 이이경과 박진주는 감동 받았다.
공무관은 “일하고 있으면 젊은 친구들이 따뜻한 커피를 줄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예전엔 그런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라는 말에 이이경과 박진주는 감탄하기도 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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