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와 떨어지면 돌변하는 예비 초1 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금쪽이 母는 한밤중 초콜릿이 먹고 싶다는 금쪽이의 말에 금쪽이 父에게 심부름을 시켰다. 그런데 금쪽이 父가 금쪽이가 원하는 초콜릿이 아닌 다른 것을 사 왔다. 이를 확인한 금쪽이가 눈물을 터트리자 오자 금쪽이 母는 금쪽이 父를 나무라는가 하면, 금쪽이에게 하루 종일 음식을 제공, 심지어 먹여주기까지 했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사육하는 것 같다. 불필요하게 먹을 걸 많이 주는데 다 입에 넣어준다"고 하며 "자기 나이에 해야 하는 걸 많이 안 가르치니까 잘 못한다. 그런데 먹이는 것에만 집중한다. 아이 의견을 묻지 않고 알아서 챙겨주는 건 두 돌 미만 때 하는 건데 그때 양육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아이한테 떠먹여주고 금쪽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의 존재 이유를 찾는 것 같다. 그런데 금쪽이가 먹고 싶을까라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원하지도 않는데 미리 제공해 비만이 되면 그 피해는 아이가 겪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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