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공개된 4화에서 충격적인 엔딩을 그리며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가 “훌륭한 반전, 전반부의 완벽한 마무리!”(Leisure Byte)라는 외신 호평과 함께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시즌2가 시작되는 듯한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라 예고한 배우들의 자신감에 화답하듯 8부작의 반환점으로 넘어가는 4화 에피소드는 최대 평점 사이트 IMDB에서 평점 9.8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에 화력을 더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 로,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 숨막히는 액션과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이야기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현실감이 살아있는 연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주원규 작가가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실제 경험담이 녹아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더한다. 박누리 감독에 의하면 주원규 작가는 과거 목회 활동을 하며 가출 청소년 상담을 하던 중 갑자기 연락이 두절된 한 친구가 강남 클럽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를 찾기 위해 6개월 이상 콜기사로 활동했다.
그 과정에서 보고 듣고 경험했던 일들이 '강남 비-사이드'의 출발점이 된 것. 뿐만 아니라 주원규 작가는 24시간 패스트푸드점에 새벽마다 찾아가 거리 생활하는 청소년들을 직접 취재하며 그들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행태들을 파악하는 등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드러나지 않은 이면을 담아내고자 치열하게 발로 뛰 었다고 전한다.
'강남 비-사이드'의 연출과 각본 작업을 함께한 박누리 감독 역시 실제 클럽에서 일하는 MD부터 다양한 사건을 다뤄온 경찰과 검찰 등 현직의 인물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작품 속에 생생한 현실을 담아내고자 했던 제작진의 노력을 밝혔다.
이처럼 '강남 비-사이드'가 탄생하게 된 특별한 비하인드로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오는 20일(수) 공개를 앞둔 5, 6화에서는 과연 어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는 매주 수요일 2개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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