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진, 기태영 부부의 개인 채널에는 '유진을 울린 기태영의 한 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이 첫 만남에 대해 궁금해하자 기태영은 "보통 첫 만남을 얘기하면 연애의 시작을 이야기하는데 우린 그런 느낌이 아니었다. 나는 사람들이랑 대화를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하며 "솔직히 말하면 약간 사람에 대한 관심이 없고 조금 독특했다. 아웃사이더 기질이 강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처음으로 같이 하는 친구랑 사적으로 전화 통화를 한 거다. 현장에서 사진인가 작품 대본 때문에 유진이가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제 번호를 받아가지고 뭘 보내주고 하면서 처음 연락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진은 "이렇게 얘기를 들으니까 내 일말의 노력이 없었으면 우리는 만날 수가 없었다. 내가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 우리에게 로희, 로린이는 없었다. 나 이 얘기 하는데 갑자기 슬퍼"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 2011년에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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