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69회 ‘다 잘될 거야’ 특집에서는 마음 근육을 연구하는 김주환 교수, 박달초등학교 합창부 ‘꿈꾸는 하모니’, 가수 이문세가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전학 가는 친구에게 전한 ‘노을’ 하모니로 100만 명의 마음을 울렸던 박달초 합창단 ‘꿈꾸는 하모니’ 학생들이 ‘유퀴즈’를 찾았다. 유재석이 인생 목표에 관해 묻자, 합창부 막내 주연우가 “스타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연우 군이 스타 되면 이 방송이 성지가 된다”라며 기대했다.
또한, 유재석은 이은서를 보며 “합창부 때문에 전학을 안 갔다고?”라며 놀랐다. 이은서는 “합창 대회에 서는 게 색다른 경험이고, 혼자보단 여럿이서 부를 때 자신감이 생겨서 노래가 잘된다. 친구들하고 지내고 싶어서 전학 안 간다고 했다”라며 솔직히 고백했다. 부모님이 근무지 이동이 잦은 군인이어서 현재 할머니와 지낸다는 것.
이어 합창단이 ‘노을’, ‘흰수염고래’, ‘다 잘될 거야’ 무대를 선보였다. 이를 본 유재석과 제작진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유재석은 “뭉클하다. 노래를 들으며 위로받는 느낌이다. ‘노을’ 영상을 봐서 그런지 눈물이 난다. 뉴스를 봐도 마음 따뜻해지는 소식이 없고 씁쓸하고 그런데, 이런 맑은 목소리의 노래를 들으니 진한 감동과 여운이 느껴진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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