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 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 약칭 '이친자')에서 장태수(한석규)는 최영민(김정진) 살인 용의자가 된 장하빈(채원빈)을 빼내려고 했지만 허사였다.
장태수는 박준태(유의태)에게 송민아(한수아) 살해 당시를 기억하라고 말했다. “당신이 한 거 맞냐?!”라는 장태수 말에 박준태는 뭔가를 느꼈다.
박준태가 뭔가 말하려던 찰나, 오정환(윤경호)와 이어진(한예리)이 들어왔다. 오정환이 사진과 목걸이에 대해 말하면서 “장하빈이 살인 용의자다. 당신 수사에서 빠져라”라고 말했다.
장태수는 경찰서장 앞에 가서 “박준태 범인 아니다”라고 말했다. “내 딸이 범인 맞다면 박준태가 범인 아니라고 하겠냐”라고 말하고, 박준태는 장태수에게만 진술하겠다고 전했다.
오정환은 “정두철한테 협박당했냐”라고 말하자 장태수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휘둘리진 않았다”라는 장태수에게 드디어 오정환이 분노했다.
시청자들은 진상이 드러날 기회를 놓치자 한숨지었다. “오팀장이 두 아빠 때문에 혈압 오르네”, “정두철 아들 무죄 밝힐 기회 놓치고 있어”, “30초만 늦게 들어오지” 등 전개에 몰입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2021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작품으로, 단편극 '멧돼지 사냥'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MBC 기대주 송연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한석규가 '서울의 달' 이후 약 30년 만에 MBC로 귀환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 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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