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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2' 김성철 "노출신 위해 10kg 감량…벗은 스틸컷 창피했죠" [인터뷰M]

기사입력2024-10-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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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2' 정진수를 연기한 배우 김성철이 극 중 노출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 김성철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극본 연상호·최규석, 연출 연상호)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옥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김성철(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김신록(박정자)을 둘러싸고 소도의 김현주(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성철은 극 중 새진리회 초대 의장으로 비밀리에 시연을 받지만, 갑작스럽게 부활한 정진수 역을 맡았다. 하차한 유아인 대신 시즌2에 새롭게 합류했다.


자신만의 정진수를 보여주고 시청자들에게 설득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김성철. 극 중 상반신 노출 장면을 위한 다이어트는 필수였다고.

"10kg를 감량했다"고 밝힌 김성철은 "노출신에 대한 부담이 됐었다. 벗어야 하니까. 엉덩이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하나 싶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운동은 원래 하고 있었으니, 몸을 만들기 위해 컷팅을 많이 했다. 다이어트만 하며 최대한 퍼석퍼석한 몸을 만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침에 공복 유산소를 하고 스케줄을 하고, 식단 관리를 계속했다. 정진수를 연기하다 보면 식욕이 별로 없더라"고 덧붙였다.

'지옥2' 첫 홍보 스틸로 자신의 노출 장면이 사용된 것에 대해선 "매우 부끄러웠다"면서 손사래를 쳤다. "첫 스틸이 노출 장면인데, 너무 창피하더라. 그 스틸 말고 6개월 간 뭐가 없었다"고 웃으면서도 "그만큼 강렬했고, 정진수의 부활이 시즌2의 중요한 시작이니까 어쩔 수 없었다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더 강렬해진 독보적 K-디스토피아 '지옥2'는 지난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회차가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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