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율희는 "이혼 1년 전쯤 큰 사건이 있었다. 그때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이 180도 달라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육아로 힘들거나 가끔 다툰 건 견딜 수 있었다. 대가족으로 사는 것도 즐거웠는데 그 사건 이후 그 집에 있기 싫고 괴로웠다. 가족들 마주치는 것도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율희는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만진다거나 돈을 여기 (가슴)에 꽂는다거나"라며 "업소 사건을 알기 전이었다. 가족과 술을 마시던 자리에 현금이 있었는데 갑자기 기분이 좋다고 잠옷 카라 가슴 쪽에 돈을 반 접어서 꽂더라. 내가 업소를 가봤겠나 뭘 알겠나. 나중에 그 사건을 알고 보니 습관이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폭로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KBS 시청자청원 등에는 최민환은 당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애들 앞세워 좋은 아빠인 척 하더니", "'아기들이 너무 귀여워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잘 챙겨보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 "하차하는 게 맞는 듯", "애들 생각하면 하루 빨리 하차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iMBC연예 "(최민환의 향후와 관련해)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혼전임신 후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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