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을을 만끽하러 산에 오른 구성환이 첩첩산중 지옥(?)과 마주한 모습이 담겨 있다. “사람이 흙을 밟고 살아야 해”라며 가을 낙엽 소리와 피톤치드를 느끼며 등산을 시작한 구성환은 급작스레 90도 직각 경사 앞에서 당황한다. 그는 “뭔가 잘못됐는데.. 왜 등산객이 아무도 없지?”라며 위기(?)를 직감한다.
등산스틱에 의지해 거친 숨을 내쉬며 끝없는 오르막을 헤쳐가던 구성환은 등산스틱을 내동댕이 치고 철퍼덕 바닥에 주저앉는다. 지쳐 풀려버린 동공으로 보이지 않는 정상을 찾는 구성환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는 산을 오르다 주저앉기를 반복하며 고통과 행복 사이에서 등산의 또다른 매력(?)을 발견한다고. 과연 고된 등산 중 찾은 행복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구성환을 자꾸만 주저앉게 만든 가을 등산의 매력은 무엇일지, 또 그가 눈물이 터질 만큼 충격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지는 오늘(2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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