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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선덕여왕' 박홍균 감독과 갈등 고백 "위험한 순간 있었다"

기사입력2024-10-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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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이 MBC '선덕여왕' 촬영 당시 고충을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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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19일 개인 채널에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현정은 뉴욕에서의 행사를 마치고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진이 "선덕여왕은 촬영도 길었고"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자 고현정은 "일하면서 치열해진다는 것을 그분하고 느낀 것 같다. 너무 두 사람이 치열해서 정말 위험한 순간이 있었다"고 하며 극중 미실(고현정 분)이 덕만(이요원 분)을 향해 활을 쏘는 장면을 언급했다.


고현정은 "활시위를 잡아당겨서 카메라 앵글을 보는데 이게 앵글에서 보이는 거라 제가 실제로 하는 것과는 약간 달라야 했다. 실제로 이런다고 해서 꼭 카메라에 그렇게 잡히지 않는다. 이 장면이 엔딩이었기에 강렬하게 해서 다음 주까지 봐야 하니까 눈을 더 내리고 눈을 부릅뜨고 이상한 상황이 됐다. 배우는 폼이 나야 하는데 너무 이상한 것 같고 짜증이 나는데 그날 비가 많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가 많이 오기 시작해서 다른 분도 '이러면 못 찍어'라고 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비를 맞고 모니터를 보고 계시더라. 그래서 제가 가채 분장을 하고 '이렇게요? 각을 내려?'라고 물었다. 표정을 보면 알지 않냐. 아쉬워하는 걸 눈치채고 아쉬운 게 뭐냐고 물어가면서 비 오는 데 엔딩을 찍었다. 저 죽는 신 세트에서 찍고 다 끝났다고 인사하는데 감독님이 내려오셨다. 그때 진짜 몇 달 만에 서로 얼굴을 본 것 같다. 보자마자 서로 웃음이 터져서 감독님이 안 되어 보였다. 계속 찍으실 것 아니냐"고 하며 "박홍균 감독님 보고 싶다"고 했다.

한편 고현정은 오는 12월 공개되는 지니TV 드라마 '나미브'에 출연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고현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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