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은 19일(토)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첫 순서로 등장, 새 앨범 타이틀곡 ‘하루’를 부르며 프로그램의 문을 열었다. 과거를 회상하는 듯한 세트를 배경으로 서윤의 호소력 넘치는 보컬과 ‘하루’의 애달픈 가사가 잘 어우러져, 가을에 잘 어울리는 감성 무대가 완성됐다.
서윤의 리메이크곡 앨범 ‘더 발라드(The Ballad)’ 타이틀곡인 ‘하루’는 가수 모세가 2006년 최초로 발매한 곡 ‘하루만’이 원곡이다. ‘발라드 황제’ 이승철이 2009년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의 OST 곡 ‘하루’로 한 차례 리메이크한 바 있다. ‘더 발라드’에는 또 다른 리메이크곡으로 ‘가왕’ 조용필의 명곡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발라드 버전으로 수록돼 더욱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하루’의 뮤직비디오에서 ‘모델돌’로 불리는 나인뮤지스 출신 DJ 김라나가 ‘킬러’로 변신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윤과 김라나는 ‘영웅본색’ 속 주윤발을 오마주해 선글라스와 블랙 롱코트로 강렬한 변신을 선보였다.
한편, 서윤은 2010년 드라마 ‘나쁜 남자’의 OST를 시작으로, 드라마 ‘커피야 부탁해’ 등의 OST를 불렀다. 또 가수 ‘브로’의 프로듀싱을 맡기도 했으며 왁스, 허경영, 숙희 등과의 프로젝트 앨범도 함께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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