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금쪽 육아 상담소'에는 초등학교 4학년 딸을 둔 어머니의 사연이 도착했다.
이날 장영란은 "저는 초4 딸을 둔 엄마입니다. 좋아하는 아이돌 굿즈를 사느라 한 달 용돈 3만 원을 하루 만에 다 써버리더니 준비물 사야 한다고 천 원, 이천 원을 받아 가는 게 벌써 몇 번짼지 모르겠다. 아이에게 대책을 물었더니 아예 용돈으로 50만 원을 달라고 한다. 그 돈으로 밥도 사 먹고 옷도 사 입고 경제적으로 집에 일절 기대하지 않을 테니 용돈으로 어떤 걸 해도 상관하지 말라고 하더라"는 사연을 전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돈은 중요하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돈을 벌기도 하고 돈을 잘 쓰면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경제관념을 배워야 한다. 그래서 용돈을 주는 거다"고 하며 "초등학교 4학년에게 50만 원은 용돈이 아니라 생활비다. 생활비라고 하면 식사때마다 쌀값과 전기세, 수도세 등을 내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할 수는 없지 않냐. 돈은 나이에 비해 너무 적게 줘도 치사한 거고 너무 많이 주면 돈의 소중함과 가치를 모를 수 있다. 가정의 경제 상황과 나이에 맞게 잘 의논해서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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