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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불법 도박→지민 피해, 최동석·박지윤 '부부 성폭행' [주간연예이슈]

기사입력2024-10-1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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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주가 끝나가고 있는 무렵, 한 주간 연예계에 일어난 이슈를 iMBC연예가 정리해 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진호 불법 도박에 BTS 지민 피해
코미디언 이진호가 불법 도박에 손을 대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빚더미에 신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 월요일 오전부터 이진호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죄송하다. 저의 잘못된 판단에서 비롯된 부끄러운 과거를 고백하기 위해 이 글을 쓴다. 저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는 이진호.


실제로 이진호는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1억 원을 빌려갔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지민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iMBC연예에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금전 피해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다. 차용증을 쓰고 대여해 준 것이 전부다"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불법 도박 고백 이후 고정 출연 중인 JTBC 예능 '아는형님'에서 하차했다. 특히 그가 불법 도박을 고백한 당일에는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가 진행되는 날이었는데 작품 측과 아무런 상의없이 불법 도박을 고백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코미디 리벤지' 측은 이진호의 분량을 걷어내지 않고 그대로 내보낼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들은 "공개 전날 소식을 접하게 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코미디 리벤지'를 비롯한 모든 콘텐츠는 다수의 코미디언뿐만이 아니라 화면 뒤에서 노력한 수 백 명의 스태프와 제작진,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물"이라며 "단체 팀전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구성 상, 특정 팀의 전면 편집은 이야기의 구성이 성립되지 않는 구조적인 제약이 있습니다. 양해의 말씀 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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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박지윤, 이혼 소송 중 맞상간 소송→'부부 성폭행' 문자+녹취록에 발칵
쌍방 상간 이혼 소송 중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 박지윤의 녹취록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한 매체는 최동석, 박지윤이 지난해 10월 13일 1시간 가량 통화한 내용 전문,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의 이혼 사유가 상간이 아니라 '폭언, 폭력, 의심, 감시, 협박, 모욕, 비하 등 육체적, 정신적 갈등이 총망라돼 있다'고 보도했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폰에서 카카오톡과 DM(다이렉트메시지) 등 대화 내역을 뒤졌고, 이후 박지윤에게 '정신적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최동석에게 "애 앞에서 '네 엄마가 다른 남자한테 꼬리를 쳤어'라고 하는 건 훈육이야? 양육이야?'"라고 따져 묻는 내용도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최동석이 "팩트"라고 하자, 박지윤은 "그건 폭력이다. 정서적 폭력"이라며 "그러면 내가 아이 앞에서 얘기할까? '너희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 최동석이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거야"라고 하자, 박지윤은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된다"고 맞받아쳤다.

한편,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인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동석, 박지윤은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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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팬 폭행 사건 연루…경찰 조사→소속사와 계약 종료
가수 제시가 팬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일행이 자신의 팬을 폭행했기 때문.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인 한 팬이 제시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하다 제시 일행 중 한 명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개된 CCTV 영상 속에 제시의 옆에 있던 일행이 미성년자 팬에게 다가가 폭행했고, 제시는 일행을 말리다 갑자기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해당 논란이 커지자 제시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지인과 개인적인 모임을 갖던 중 저의 팬인 피해자께서 제게 사진을 요청했으나 늦은 밤인 관계로 정중히 두 차례 거절했다"라며 "그 순간 인근에 있던, 제가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갑자기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위를 불문하고 저의 팬분께서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6일 제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6시간 가량 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제시 소속사 DOD는 18일 "당사와 제시는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숙고 끝에 2024년 10월 18일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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