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상아는 SNS에 "첫 번째 결혼 두 번째 결혼 세 번째 결혼. 이제야 말한다. 첫 번째 이혼 후 겹겹이 쌓인 오해들… 20년 동안 꾹 참아왔지만 아니다 싶어 입을 열었다. 유책 배우자는 너야"라고 적었다.
이상아는 "K가 나오는 방송을 일부러 찾아보진 않지만 우연히 마주치면 본다.. 왜냐하면 오래전 우연히 보게 된 몸신이라는 프로에서 이혼이라는 주제이길래… 역시 나를 찌르는 말을 하는 것을 본 이후부터 또 무슨 말을 하나 지켜보게 된 것"이라며 "뭐? 이혼은 사람을 죽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하는 거라고? 유책 배우자는 본인인데? 이런 말을 듣게 되는 시청자들은 나를 모라고 할까. 참 더티한 인간. 이혼 후 소문들.. 유책에 입 막음으로 다 만들어낸 거잖아"라고 주장했다.
그는 TV조선 '이제 혼자다' 출연 관련 "내가 얘기한 부분이 얼마나 방송될지 모르지만 속 시원하게 다 얘기했다. 내일 방송 이후 K를 용서하기보다는 더 이상 지저분한 얘기, 이혼에 대한 얘기는 안 할 것"이라며 "2번, 3번은 사람을 잃고 돈으로 인생 공부했다 생각하면 된다. 그래도 난 서진이(딸)를 얻었으니까. 그러나 첫 번째는 배신을 당함으로써 나의 모든 걸 바꿔놨다. 첫 번째 단추를 안 껴줬다면 지금의 난 훨씬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었을 테니. K 잘 살아"라고 적었다.
이상아는 1997년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김한석은 이상아가 언급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 과거 고정 패널로 자주 출연한 바 있다. 그의 글이 화제가 되자, K씨에 대한 이야기는 일부 삭제된 상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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