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혁 감독은 "제가 2020년도에 연출했던 동명의 단편 영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동휘 배우가 본명으로 출연, 코미디적인 터치로 다룬 작품이다. 그 안에 진정성있는 드라마도 공존하는 영화"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이기혁 감독은 "이동휘와는 단편영화 두 편을 같이 했고 단편의 주인공도 했었기에 자연스럽게 캐스팅했다. 윤경호와 김금순은 제가 연기할 때 함께 했던 선배님이셨다. 윤병희는 이동휘가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셨다. 강찬희는 '스카이 캐슬'을 보고 인기스타의 탈을 쓰고 있지만 이면의 외로움과 고독함이 공존하는 캐릭터와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 캐스팅했다."며 배우들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기혁 감독은 "극중에 나오는 배우들의 모습이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닮은 지점이 많다. 보시게 되면 많이 본인의 삶과 공감하게 될 것. 개봉할때 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한다"며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2020년 제19회 미쟝센 다편영화제 희극지왕 부문과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단편 부문에 진출에 호평을 받은 단편작을 원작으로 만든 장편 영화인 '메소드연기'다. 이 영화는 거식증 환자 박경수 역을 맡은 배우 이동휘가 촬영 내내 금식을 하며 메소드 연기를 펼쳐 주변의 찬사를 듣는다. 마지막 촬영까지 잘 참아왔지만 식욕본능이 인간 이동휘와 배우 이동휘를 대치하게 만든다는 내용이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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