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방영된 TVCHOSUN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예지원과 이동준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예지원은 이동준의 공연을 관람했다. 이동준은 공연이 끝난 후 보령에서 예지원과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바다에서 모래성 게임을 하며 속 얘기를 나눴다. 이동준은 “집에 갈 건지 아님 괜찮다면 여기 남아있을 건지 마음을 듣고 싶다. 저도 여러 가지로 어필을 했는데 거기에 대한 답변이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이동준은 “말하기 어려우면, 제가 여기 서 있다고 하자. 지나치면 떠나고 멈추면 곁에 남는 거다”고 했고, 예지원은 손가락을 움직여 동준이 내려놓은 돌에 가까이 다가가더니 약 올리듯 동준을 한 번 쳐다봤다. 그리고는 돌 옆에 꾹 손가락을 눌렀다.
이동준은 “알겠다. 바로 앞 에다 이런 이야기 하기 좀 민망하지만 되게 귀엽다”며 애정을 보였다.
무용가 겸 예술 감독 이동준은 인터뷰에서 “쭉 이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그리고 소소한 데이트를 더 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많은 이들의 라이프를 살고 있는 20년 지기 찐친 세 여배우가 운명적 ‘사랑’을 만나기 위해 도심을 떠나 자연 속으로 모이는 이야기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TV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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