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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다이어트 모델 계약 사실에 네티즌들이 걱정 [이슈in]

기사입력2024-09-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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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이 유명 다이어트 업체와 모델 계약을 했단느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걱정을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정형돈은 23일 업체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 다이어트 업체의 모델이 되었음을 알렸다.

현재 체중이 100kg이라고 밝힌 정형돈은 "20대 때 군대 가기 전 체중이 60kg이 안 됐었다. 데뷔할 때 뚱보 캐릭터로 시험을 봤을 때도 77kg이었는데 지금 체중이 너무 많이 늘었다. 진짜 뱃살은 마장동에 가서 떼어내고 싶을 정도”라며 신체 컨디션을 알렸다.

매년 초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며 다이어트를 해봤다는 정형돈은 "다이어트를 해 본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빼는 것보다 뺀 걸 유지하는 게 너무 어렵다. 이번에는 체중 감량도 감량이지만 그걸 유지하고 싶은 바람이 더 크다"라며 감량보다 유지에 더 큰 목표를 두고 있음을 알렸다.


살이 쪄서 신발 신기가 불편하다는 정형돈은 끈이 없는 신발을 신게 되는데 "삶이 살에 점령 당하는 느낌"이 든다며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형돈은 "굳이 어떤 모습이 되고 싶다고 한다면 젊은 시절 건강했던 내 과거의 모습이 되고 싶다."라며 "저를 보고 제 건강에 대해 걱정을 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워낙 그런 댓글도 많이 봤고. 아마 이번 기회가 제 인생에서 마지막 기회일 거라 생각한다. 건강하게 감량하고 잘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말 도니가 건강하길 바란다" "유지가 정말 힘든데 가능할까?" "저 업체 모델로 신동도 했었는데 이후에 요요 왔었다" "이정도 체격 있는 사람이 다이어트 광고해야 와 닿기나 하지" "화이팅, 성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쥬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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