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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이나은 감싸다 역풍→"지연♥황재균 이혼 NO" [주간연예이슈]

기사입력2024-09-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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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연예계에 일어난 이슈를 iMBC연예가 정리해 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학폭 피해자' 곽튜브. '학폭 가해 의혹' 이나은 감싸다 '역풍'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곽준빈)가 그룹 에이프릴 활동 당시 멤버를 따돌렸다는 의혹을 받은 배우 이나은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곽튜브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의 첫 이태리에서 보낸 로맨틱 일주일'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은 곽튜브, 이나은이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다.

이날 곽튜브는 이나은을 보고 "학교폭력(학폭)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가해자라고 해서 널 차단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보고 (차단을) 풀었다"라며 "오해받는 사람한테 피해주는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나은은 "진짜 나를 오해하고 차단했다는 게, 그런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게 속상하고 슬펐다"고 하소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곽튜브가 이나은을 옹호하는 발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나은은 에이프릴 활동 당시 멤버 이현주의 따돌림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학창시절에는 학폭에 가담했다는 폭로 글이 나왔지만, 폭로자가 거짓말이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사실무근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구독자들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자 곽튜브는 즉시 해당 영상을 삭제한 후 "이번 영상은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들이 있었다"라며 "제 개인적인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겠다"고 짤막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럼에도 비판이 잦아들지 않자, 곽튜브는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 학폭의 피해자로서 시간이 흐른 지금 이 순간에도 얼룩과도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라며 "상처의 깊이와 흔적은 다 다른 것인데 내게도 상처가 있으니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 생각했던 나의 자만이었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영상을 비공개로 돌릴 당시엔 경황이 없었고 두려운 마음이 앞서 빨리 사과글을 올려야 한다는 생각이 앞섰다. 비공개 처리 후 정신을 차리고 관련 내용과 더불어 시청자 분들이 남겨주신 댓글을 하나하나 찾아봤다. 그 결과 내가 무지하고 경솔했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갑자기 이나은과 이탈리아 여행을 하게 된 것과 관련해서는 "이나은을 학폭 가해자로 알고 차단을 했다가 판결 기사를 본 뒤 오해했다는 생각에 미안하다는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한 자리에서 이나은과 친분이 생겼고 다른 생각 없이 미안한 마음만이 앞섰기에 이탈리아 여행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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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이나은 감싸기 논란' 이어 학폭 피해 과장+절도 의혹 제기
곽튜브가 학폭 피해를 부풀렸다는 폭로글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곽튜브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곽준빈이 가난과 외모 때문에 학폭을 당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의 글을 올렸다.

A씨는 "곽준빈이 친구들의 물건을 훔친 것이 큰 이유"라며 "친구의 닌텐도 DS를 훔쳤다가 들통난 사건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곽튜브 소속사 SM C&C 측은 "글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곽준빈과 동창이었던 시점은 중학교 1, 2학년이다. 곽준빈이 실제 학폭으로 힘들어서 자퇴했던 시점은 고등학교 때라고 밝힌 바 있다"며 "글 작성자가 직접 언급했던 다른 고등학교를 나온 인물이 곽준빈이 겪은 학폭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글 작성자가 '친구들이 집에 놀러 가거나 어디 사는지 듣고서 좀 놀렸을 수는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다만 거지라고 놀린 건 많이 들어서 잘 기억납니다', '몇몇 친구들이 그때 심하게 놀렸을 순 있겠으나'라고 수차례 언급한 것처럼 실제 곽준빈의 가정형편에 대한 지적과 놀림은 중학교 때부터 존재했고, 지속적으로 이어졌다"라고 강조했다.

'곽준빈이 닌텐도 DS를 훔쳤다'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SM C&C는 "여기서 언급된 DS는 '닌텐도 DS'로 추정되며, [2004년 12월 7일 오마이뉴스 '닌텐도 DS' 12월 24일 전격 출시] 뉴스 기사에 따르면 '닌텐도 DS'는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2004년 11월 21일, 12월 2일 발매됐다. 닌텐도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대원씨아이는 2004년 12월 24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라며, "또 다른 기사 [2006년 12월 25일 서울경제 日 닌텐도 한국시장 본격 공략]에 따르면 그동안 영어 또는 일어판 닌텐도가 유통되었고, 2006년에 이르러서야 닌텐도 한국 법인이 설립, 정식으로 한글판 닌텐도가 유통되었다고 언급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덧붙여 "곽준빈이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5년 당시 동창들에게 확인한 결과 '주변의 그 누구도 DS라는 것조차 몰랐다'고 할 정도로 희귀한 물건이었고, 무엇보다 '곽준빈이 게임기를 훔쳤다'고 기억하는 이 역시 없었다. 곽준빈 역시 본인이 해당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SM C&C는 "현재 곽준빈은 업로드 했던 영상으로 많은 지적과 비판을 받고 있다. 이는 반드시 사과해야 했던 부분이고, 당사자 역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곽준빈에 대한 충고를 넘어선 인신공격과 사실 관계가 분명하지 않은 악의적인 공격은 물론이고, 주변 지인들에게 이어지는 무분별한 연좌제식의 비난은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당사는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 나가겠다. 향후 동일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허위 사실, 악성 루머 생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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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황재균 이혼 안 했다" 지인 직접 해명
그룹 티아라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 Wiz)의 지인이 직접 나서서 이혼설을 부인했다.

최근 한 매체는 지연과 황재균의 관계를 잘 아는 지인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이혼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두 사람의 이혼설은 지난 6월 불거졌다.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황재균 이혼?'이라는 글이 올라왔는데, 글 작성자는 '롯데 자이언츠,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를 KNN 라디오에서 중계해 줬는데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이혼했다는 말이 들렸다'라고 주장했다.

작성자의 주장처럼, 실제 해당 경기를 해설했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언급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지연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고, 이광길 해설위원은 "다른 사람 이야기만 듣고 잘못 말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한 황재균이 지난달 31일에서 9월 1일로 넘어가는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아침까지 술자리를 가졌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또 한 번 이혼설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도 지연, 황재균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지연 개인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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