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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두 번의 돌잔치→17세 보호 청소년의 SOS

기사입력2024-09-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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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에서 포항 청소년 조건만남 사기 사건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 첫 번째 실화 : 두 번의 돌잔치


박원남(가명) 씨 부부는 20살에 만나 결혼 후 지난 2022년 소중한 아이를 얻었다. 그러나 박원남(가명) 씨는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에도, 아이의 이름을 짓는 순간에도 아내 승희(가명)씨의 갖은 핑계로 인해 함께 하지 못했다. 놀랍게도 아이의 이름은 아내 내연남의 아이들과 같은 돌림자로 지어졌고, 박원남(가명) 씨가 함께 하지 못한 자리엔 언제나 내연남이 있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을 만난 내연남은 본인도 승희(가명) 씨에게 속았다며 당연히 본인의 아이일거라 생각해 돌잔치까지 진행했다고 주장한다. 승희(가명) 씨는 아이의 건강을 핑계로 외박을 하며 내연남 아이들의 엄마 행세까지 일삼는 등 두 집 생활을 꿈꿨는데...승희(가명) 씨는 대체 왜 이런 황당한 일을 벌인 것일까?

잦은 거짓말을 하며 바람을 핀 아내에 대한 배신감보다 원남(가명) 씨를 더 화나게 한 사실이 있다고 한다. 아내의 휴대폰에서 아이에게 술을 먹이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아이에게 술을 먹인 사람은 다름아닌 내연남. 게다가 승희(가명) 씨는 상황을 방관하며 촬영을 했을 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지인들에게 공유까지 했다는데...'실화탐사대' 제작진을 만난 내연남은 장난으로 먹인거라며 아동학대면 고발하라는 등의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아이에겐 혼란스러웠을 두 집 생활 속에 내연남에게도 아빠라고 부르게 한 탓에 박 씨(가명)의 아이는 모든 사람에게 아빠라고 부르고 있다는데...과연 승희(가명)씨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어떤 입장일까? 오늘(19일) 밤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 두 번째 실화 : 17세 보호 청소년의 SOS

지난 8월 성매수 남성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사건의 주범으로 입건된 서현(가명)이는 '실화탐사대' 제작진을 만나 본인은 피해자이기도 하다고 주장한다. 우연히 알게 된 언니 유진(가명)이가 하룻밤에 100만 원을 벌 수 있는 일이 있다며 ‘조건 사기 만남’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성매수 남성에게 심각한 폭행을 당하기도 했지만 성매매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서현(가명)이가 거절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어릴 적부터 가정에서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하고, 다문화 가정의 자녀라며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은 서현(가명)이의 곁엔 어떤 도움을 줄 만한 어른도, 요청할 수 있는 어른도 없었다. 그런데 이들 일당들은 입건 된 후에도 단순 성매매로 수법을 바꾸어 범행을 지속했다고 한다. 이에 서현(가명)이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더 이상 성매매를 하지 않자 가해자 무리들은 집단폭행까지 가했다고 한다.

심지어 과거 이들 무리와 어울렸다는 아이들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과거에도 절도 등의 범행을 시키고 거부하면 욕설과 폭행을 가했다고 하는데...오늘(19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포항 청소년 조건만남 사기 사건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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