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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억 건물주' 서경석 "공인중개사 2년만에 합격…울면서 공부" [소셜in]

기사입력2024-09-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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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서경석이 공인중개사 합격 스토리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수)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서경석. 코미디언, 공인중개사 등 직업 부자 이번에 도전할 종목은? '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서경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경규와 케미를 뽐냈다.

이날 영상에서 이경규는 "2021년 공인중개사 그것도 합격하지 않았냐"라고 언급하자, 서경석은 "코로나가 시작돼서 인터넷을 이렇게 많이 보게 됐는데, 오랫동안 홍보를 맡았던 회사 주종목이 그거(공인중개사 시험)였다. '도대체 얼마나 시험이 힘들길래 합격하면 열광하고, 떨어지면 이렇게 슬퍼할까'라고 생각했다. 이거 한번 해봐야겠다고 했다"라며 시험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서경석은 "설사 안 붙더라도 '공부는 해보자' 해서 시작했다. 그런데 너무 어려웠다. 6과목 중 5과목이 법이다"라며 "책이 너무 많아서 공부하다가 눈물이 났다. 양이 엄청나다. 이미 칼을 뽑았지 않냐. 2년에 걸쳐서 정말 어렵게 합격했다"라고 전했다.

서경석은 "내가 32기 공인중개사다. 지금은 얼마나 시험을 보는지 모르겠는데, 그때만 해도 40만 명이 응시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 후 이경규는 "그렇게 끊임없이 공부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묻자, 서경석은 "어릴 때 공부를 정말 싫어했다. 그런데 해야만 했기 때문에 한 거다"라고 답했다.

서경석은 "내가 5학년 때부터 아버지 사업이 안 좋아졌다. 그 당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생각했다"라며 "무너진 집안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초등학생 때 대전역 앞에서 신문도 팔아봤는데 안 되더라.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시험이라도 잘 보고 부모님을 기쁘게라도 해 드리 생각했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르크크 이경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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