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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먹칠' 한소희 母 구속…이번엔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 [종합]

기사입력2024-09-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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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구속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일 TV조선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불법 도박장 10여 곳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한소희의 모친 신모 씨를 구속했다.

신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이른바 '바지사장'을 내세워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앞서 같은 혐의로 한 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고, 사기 등 전력도 있다.

한소희는 이미 지난 2020년 모친의 빚투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신 씨가 곗돈을 가지고 잠적했다는 누리꾼 주장이 제기된 것.


이에 당시 한소희는 "5살쯤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어 할머니께서 길러주셨다.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가 계신 울산으로 전학을 가게 된 이후에도 줄곧 할머니와 같이 살았고,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하여 이 길로 접어들게 됐다"고 가정사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와의 왕래가 잦지 않았던 터라 20살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되었고,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다"고 설명했다.

2022년에도 신 씨의 채무 문제가 한 차례 더 불거졌다. 한 유명연예인의 모친이 지인에게 고액의 이자를 주겠다며 85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이에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어머니 신 씨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로 된 은행 계좌를 사용했다"며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통장을 개설, 해당 통장을 (한소희 몰래) 돈을 빌리는 데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음을 덧붙여 밝힌다. 딸의 이름을 돈을 빌리는데 이용하고, 그 딸이 유명 연예인임을 악용하여 돈을 받아내려고 하는 일련의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함"이라고 강경하게 입장을 밝혔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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