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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와의 결혼식서 정체 밝혀졌다…범인은 고윤?

기사입력2024-09-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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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은 고통만큼 너희도 겪어야…"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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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이 임수향의 정체를 알았다.

9월 1일(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공진단(고윤 분)이 김지영(임수향 분)이 박도라임을 알았다.

이날 백미자(차화연 분)는 기억이 돌아온 김지영이 고필승(지현우 분)과 결혼한다고 하자 술에 취해 그를 찾아온다.


백미자는 "내가 잘하려다 보니까 부족한 엄마라서 너네를 힘들게 했다. 그런데 내가 잘 못하기만 했니? 내가 딱 하나 잘못한 건 도박에 중독된 거, 그거 하나다"고 하며 자신을 부정하는 김지영에게 "나 좀 받아주면 안 되냐. 그리고 무슨 결혼을 벌써 하냐. 이제 막 뜨기 시작했는데 돈 좀 벌어놓고 하지. 네가 결혼하면 돈 벌어서 고필승 다 갖다 줄 거냐. 널 키운 건 난데 그걸 왜 고필승을 주냐"고 한다.

이에 김지영이 "나 아줌마랑 이런 얘기 하고 싶지 않다"고 하자 백미자는 "아줌마라니 나 네 엄마다. 내가 널 낳았고 내가 널 키웠다. 넌 죽어도 내 딸이고 난 죽어도 네 엄마다. 그러니까 넌 날 부양할 의무가 있고, 그러니까 결혼하고 싶으면 나한테 10억 벌어주고 결혼해"라고 한다.

김지영은 "내가 엄마한테 왜 10억을 줘? 내가 엄마한테 뭐 빚졌어? 거머리처럼 붙어서 뭐 하는 거야"라고 울부짖었고, 백미자는 "뭐가 어쩌고 어째? 거머리? 왜 돈을 주냐고? 너 이러면 내가 세상에 네가 박도라라고 밝힐 것"이라고 하며 김지영의 머리채를 잡았다.

이때 박도식(양대혁 분)이 백미자를 끌고 나갔고,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공진단이 김지영이 박도라임을 알게 됐다. 그리고 고필승과의 결혼 소식도 듣게 된 공진단은 "나만 호구처럼 모르고 있었다. 내가 박도라 가질 수 없으면 고필승 너도 못 가져"라고 하며 김지영과 고필승을 향해 차로 돌진하려 했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쉽게 끝내줄 순 없지. 내가 받은 고통만큼 너희도 겪어야지"라고 분노를 표한다.


김지영과 고필승의 결혼식 당일, 신부 입장과 동시에 기자들이 들이닥쳐 "김지영 씨, 박도라라는 게 사실이냐", "고필승 감독까지 함께 속인 거냐", "성형으로 얼굴까지 바꾼 거냐", "고필승 감독도 박도라인 것 알고 있냐"고 묻는다.

한편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 KBS2 '미녀와 순정남'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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