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기획 장재훈 / 극본 최연걸 / 연출 이민수, 김미숙 / 제작 MBC C&I) 69회에서 이영애(양정아 분)가 장명철(공정환 분), 최혜라(임주은 분)가 부녀 사이라는 사실을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애는 집에서 장명철과 최혜라가 다투는 소리를 듣고 잊었던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둘이 부녀 사이라는 사실을 알았던 것.
이영애는 여의주(서준영 분)의 병실에서 용수정(엄현경 분)을 만나 “나 기억났어. 악마 딸이랑 나쁜 사람이랑 둘이 아빠랑 딸이랬어. 내가 그 얘길 들었는데 날 억지로 막 차에 태웠어. 사장님이 날 따라왔는데...”라며 눈물 흘렸다. 용장원(박철민 분)이 이영애를 구하러 나섰다가 같이 사고를 당했기 때문.
이어 “그때 바로 말 못 해서 미안해. 다 나 때문이야”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용수정이 “괜찮아요. 아줌마 잘못 아니에요”라고 하자, 이영애가 그를 안으며 “미안해!”라고 외쳤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드디어 기억했네”, “용수정 복수심 활활”, “여의주 빨리 깨어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으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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