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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주지훈 "故 이선균 안타깝고 가슴아파" [인터뷰M]

기사입력2024-07-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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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에서 인생 잭팟을 노리며 도로 위를 배회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렉카 기사 '조박'을 연기한 배우 주지훈을 만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주지훈은 이 영화의 출연 이유로 "팝콘무비라 출연했고 그런 매력이 너무 충만하더라."라고 꼽았다.

영화의 완성작에 대해 "물론 할리우드와 비교할 건 아니지만 CG도 잘 나왔더라. 재난 영화니까 스릴 간, 공포감을 느끼게 되는 게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내며 "CG가 많은 작품을 많이 해봤는데 이런 영화의 촬영은 배우마다 다른 상상의 폭을 맞춰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빨리 움직이는 강아지가 여러 마리 나오는 영화이고 등장인물도 많다 보니 시선이 각기 달라서 기술적인 고충이 있었다. 시작부터 끝까지 그런 걸 맞춰가는 과정이었다."며 그래픽 작업이 많은 영화 촬영 시 어떤 부분이 힘든지를 이야기했다.

주지훈은 지난해 이 영화로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대되어 이선균과 함께 칸을 방문했었다. 그는 "이 영화가 글로벌에서도 먹힐 감정적인 보편성과 상업영화로의 매력이 있었다고 칸에서 판단했다고 생각한다."며 칸영화제 초청과 이후 해외에 좋은 성과를 낸 이유를 분석했다.


그러며 "칸에서 영화를 보는데 이선균이 연기한 캐릭터가 누군가를 때리는 장면에서 관객들이 휘파람을 불고 박수를 치더라. 영화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이게 팝콘무비의 미덕이구나 싶더라. 실제로는 불가능하지만 속시원히 볼 수 있는 작품이 우리 영화"라며 이선균의 장면이 꽤나 큰 카타르시스를 안겨줬음을 이야기했다.

지난해에는 이선균과 함께 열심히 칸에서 영화를 홍보했던 주지훈은 이번에는 혼자 홍보를 하고 있다. "개인적인 지인이었던 사람으로서 그냥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라고 이선균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런데 배우로서는 데뷔부터 주연이라 늘 홍보하는 마음은 무거웠다. 인터뷰도 늘 혼자 했지 누구랑 같이 한 적은 없으니 똑같다. 배우로서 늘 이 정도 압박감은 있어왔고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안 좋은데 큰 사이즈의 영화를 개봉한다는 압박감은 있다."며 지금의 심경을 밝혔다.

이선균과의 연기 호흡을 묻자 "너무 좋았다. 리허설도 철두철미했고 서로의 의사표현을 가감 없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서로 이상하면 이상하다고 이야기하고, 제가 제일 막내였지만 의견을 낼 때도 자유롭고 편했다."며 의사소통이 좋았던 선배였음을 회상했다.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7월 12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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