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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강형욱, 대표 아닌 훈련사로 복귀…유튜브 재개

기사입력2024-07-0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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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갑질 논란 이후 약 2개월 만에 본업으로 복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7월 6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오랜만에 만난 세상 해맑은 강아지 [퍼피교육]’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강형욱은 비숑 프리제 ‘퐁구’의 교육을 진행했다. 그는 퐁구를 보며 “성격이 아주 무난하다”라며 칭찬했다. 보호자는 “강아지를 만나면 달려들고 못 가게 하면 낑낑거린다”라며 고민을 밝혔다. 강형욱은 “비숑들이 되게 활동적이다. 그래서 훈련하다 보면 인사하고 싶다고 짖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줄을 맨 채로 강아지 운동장 주변 산책부터 하면 좋다”라고 조언했다.

보호자는 “활동적인 강아지들끼리 만나서 노는 건 괜찮나?”라고 물었다. 강형욱은 퍼피 시기에는 친구를 사귀는 것보다 보호자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먹이 보상 훈련보다 중요한 건 보호자와의 유대 관계 형성이라는 것. 보호자가 “가구도 물고 손도 물고 모든 것을 무는 강아지는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하자, 강형욱이 아이큐가 높은 강아지라고 분석했다. 그는 터그로 놀아주면서 교감도 많이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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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형욱은 지난 5월 온라인상에 제기된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의혹에 휘말렸다. 폭로자들은 “강형욱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라고 주장했고, 강형욱은 아내와 함께 약 1시간에 달하는 해명 영상을 게재하며 허위 주장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한 달여간 많은 일을 겪으며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족한 대표로서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참담함과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강형욱은 “경찰서에 나와 내 아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진실을 밝히겠다. 회사 대표가 아닌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겠다”라며 복귀 의사를 표했다.

iMBC연예 김혜영 | ‘보듬TV’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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