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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의 욱하는 밤’ 최욱, ‘국민의힘전당대회’ “한동훈VS친윤, 누가 대표 되나”

기사입력2024-06-3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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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은 윤석렬 대통령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6월 30일 방송된 MBC 시사 프로그램 ‘최욱의 욱하는 밤’ 1부는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 서정욱 변호사,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등 4인의 패널이 초대됐다.

첫 의제는 ‘이태원 관련 발언 논란’으로 시작했다. 이태원 참사 수습을 위해 만난 김진표 전 국회의장은 당시 윤석렬 대통령이 배후 세력이 있어서 사건을 조작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고 회고록에서 밝혔다.

오신환 전 의원과 서정욱 변호사가 펄쩍 뛰자 최욱은 “그 말에 박홍근이 힘을 실었다”라며 같은 취지의 발언을 메모한 기록이 있다고 얘기했다. 오 전 의원은 “그때 하지 왜 2년이 지나서 공개하냐”라며 진실을 의심했다. 이언주 의원은 동남아식당 몇 개 있는데 왜 인파가 몰렸냐, 언론이 왜 가게 부추겼냐 라는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 “대통령이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진보 패널이 정한 의제인 ‘채상병 특검법’은 이번엔 임성근 사단장에 대해 짚었다. 임성근 사단장과 도이치모터스 관련자의 관계가 의심된다며 외압 배경에 김건희가 있다는 주장이었다.

오 전 의원과 서 변호사는 “억지로 끼우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종대 전 의원은 “직관적으로 이해가지 않는다몀 의심해봐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보수 패널의 의제는 ‘국민의 힘 전당대회’였다. 이 의원은 “국힘 막장대결”이라고 지적했고, 김 전 의원은 “한동훈이 용산 염장지르는 소리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한동훈 지지자는 다음 정권 재창출을 바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윤석렬 대통령이나 한동훈이나 보수 괴멸 장본인이다”라며 “국힘은 자존심도 없냐”라며 약올렸다. 서 변호사는 “수어지교다. 물은 다른 물고기 찾으면 된다. 물이 윤 대통령”라고 말했지만 김 전 의원은 “그 물에서 못산다”라고 한 마디 했다.


서 변호사는 “법 앞에 평등, 수사에 성역 없다..이런 소릴 하면 안 된다”라고 해 패널들을 들끓게 만들었다. 김 전 의원이 “지금 검찰에서 하잖냐”라고 하자 서 변호사는 “그게 잘못된 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당대회 예측에 대해 오 전 의원은 “어대한은 흐름”이라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어대한은 깨졌다. 결선 투표는 간다. 그런데 2차에서 후보들이 연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전 의원은 “한달 남은 동안 한동훈 난타당할 것이다. 결국 친윤 대표가 될 것 같다, 바라진 않지만”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동훈이 과반 넘지 못하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MBC 시사 프로그램 ‘최욱의 욱하는 밤’은 ‘100분 토론’,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를 제작하는 MBC 뉴스룸 탐사제작센터가 선보이는 새로운 토론 프로그램이다. '100분 토론'보다는 가볍고, 재미와 볼거리를 강화했다는 게 특징으로, 정치 고관여층은 물론, 복잡한 시사 현안에 관심이 덜 한 시청자들에게도 편안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유쾌한 '토론쇼'이다.

2018~2019년 MBC 표준FM '에헤 라디오'를 맡았던 최욱 씨가 5년 만에 MBC에 복귀해 자신의 이름을 전면에 내건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 최욱 MC는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시사 문제를 쉬운 일상의 언어로 풀어드리고 싶다”면서 “시청자들께서 만만하게 다가와 주시면 좋겠다, 손석희는 진지하게 보시고 최욱은 만만하게 봐주세요”라는 재기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최욱의 욱하는 밤' 1부는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 서정욱 변호사,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등 4인의 패널과 함께 한 주간의 이슈를 파헤치고 2부에서는 초대 손님을 모시고 '욱하는 인터뷰'를 진행한다.

MBC 시사 프로그램 ‘최욱의 욱하는 밤’ 은 6월 23일과 30일 저녁 8시30분, 2회에 걸쳐 방송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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