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장나라가 스페셜 MC로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최강동안 장나라의 등장에 "귀엽다고 말하기에는 나이를 먹었다. 희철이보다 누나고, 허경환이랑 동갑"이라고 말해 모벤져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장나라의 동안비법은 다름 아닌 영양제 과식이라고. 그는 "지금은 세기가 힘든데 제일 많이 먹는 오메가3, 코엔자임Q10, 콜라겐, 칼슘, 마그네슘.. 정도 먹고 머리가 얇아서 비오틴이랑 맥주효모도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많이 드시네 밥 한끼는 안먹어도 될 것 같다"라고 웃었다.
신동엽은 "장나라 씨가 건강에 신경쓸 수 밖에 없는게 6살 연하 남편이 있다"라고 장나라의 남편을 언급했다. 서장훈은 "(장나라가) 대학 들어갔을 때 중학교 1학년이었다"라고 말했다. 장나라는 "남편에게 연하 이야기를 하면 '나한테 잘해야겠네?'라고 하더라"라고 남편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장나라와 남편의 중매를 SBS가 섰다고 하는데. 장나라는 "VIP라는 드라마를 하면서 신랑을 알게 됐다. 드라마 촬영 감독이었다"라며 "드라마도 잘되고 결혼도 했다. (남편에게) 제가 먼저 대시를 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래켰다.
남편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묻자, 장나라는 "확실하게 딱 있는데 '일을 정말 잘하는구나'가 되게 매력적이었다. 이 사람이 자기 파트가 아닌 다른 파트에서 문제가 생겨도 무조건 달려가서 해결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어떻게 대시했냐는 물음에 장나라는 "촬영 끝나고 찍은 사진이 있었다. 제 사진 끝에 남편이 걸려있었다. 그 사진을 보냈다. 처음에 '잘 지내고 계세요?'라는 궁금해하는 연락이 왔다. 그때부터 열심히 연락을 했다. 남편이 좋은 형누나들과 촬영해서 좋았다. 좋으신 분 같다 라고 하길래 '저는 좋아합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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