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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母 빚 갚고 생활비 드리느라 돈 없어…父 해병대 입대 말려” (다까바)

기사입력2024-06-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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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들’ 가수 그리(김동현)가 효자 면모를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다까바’에 그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조정식, 유다연과 차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유다연은 “어릴 때부터 TV에 나왔는데 되게 잘 컸다”라며 그리에 대해 칭찬했다. 조정식이 “오늘은 아버지 얘기 없기”라며 김구라에 대해 언급하자, 유다연이 “그분이 제일 유명한데”라며 반대했다. 그리 역시 “해도 된다”라며 반겼다.

이후 그리는 자차인 올드카에 대해 소개하며 “800만 원 주고 구매했다”라고 밝혔다. 정비 및 튜닝비는 400만 원 들었다는 것. 유다연이 “방송을 오래 하면 부가 많이 축적되는데?”라고 하자, 그리가 “안 됐다. 집안에 아픈 가정사가 있어서. 어머니 빚도 많이 갚아드렸다”라고 답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그리는 “어머니 생활비 드리고, 외할머니가 4일 전 돌아가셨는데 간병인이랑 그런 걸 다 붙여드리느라. 제 거보다는 효도하는 데 좀 더 썼다. 짜증 나더라도 도와드리고 나면 후련하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니까 미안한 감정보다는 좋은 추억이 더 많이 떠오르더라. 내가 좀 잘해드렸기 때문. 거동이 불편하셔서 제가 장도 봐 드렸다. 저밖에 할 사람이 없어서”라고 말했다.

조정식이 “지금은 아버지한테 완전 경제적 독립인가?”라고 묻자, 그리가 “거의 그렇다. 사실 제가 돈 버는 건 웬만하면 도와드리니까 제가 쓸 돈이 없다. 아빠가 도와주셨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리는 “약간 살기 감지라고,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장소는 안 간다. 담배는 끊었다. 코인은 2, 3천 넣었는데 마이너스다”라고 밝혔다.

그리는 오는 7월에 해병대에 입대한다며 “아빠가 처음에는 되게 말렸다. 굳이 왜 험지를 찾아가냐며. 본인은 방위병 출신이라”라고 전했다. 그는 “살면서 다른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다”라며 군대 생활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iMBC 김혜영 | ‘다까바’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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