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48회에서는 FC월드클라쓰(사오리, 케시, 나티, 애기, 카라인, 엘로디)와 FC스트리밍파이터(깡미, 심으뜸, 일주어터, 앙예원, 히밥, 나다)의 제2회 SBS컵대회 결승전이 펼쳐졌다.
앞서 FC스트리밍파이터 골키퍼 일주어터는 경기장으로 가던 중 동료들에게 “떨리니까 말 걸지 마”라고 말했다. 일생 최대 긴장감이라는 것. 라커룸에서도 일주어터는 긴장감에 땀을 흘렸다. 그는 “실수해서 많이 먹힌 줄 알았는데, 못 막을 거 같은 슈팅 궤적이더라”라며 지난 FC월드클라쓰와의 경기를 떠올렸다.
또한, 일주어터는 “제가 케시한테 많이 밀린 것 같다. 오늘 제가 잘해야 경기가 잘 풀릴 거라 생각해서 엄청 긴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에이스 심으뜸은 “너무 이기고 싶고, 이길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FC스트리밍파이터 앞으로 커피차가 두 대 도착했다. 히밥은 “대호 오빠가 보내줬어”라며 자랑했다. 이대호가 우정의 커피차를 선물한 것. 바로 옆에는 심으뜸의 커피차까지 놓여 FC스트리밍파이터를 든든하게 했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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