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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김희선, 정건주 ‘정체’ 알았다! ‘양재현 살인’+‘연우 공범’

기사입력2024-06-2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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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 정건주의 정체를 알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6월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기획 권성창 / 연출 이동현, 위득규 / 극본 남지연 / 제작 레드나인픽쳐스)에서 노영원(김희선)은 함정에 빠진 홍사강(이혜영)을 위해 범인을 찾아다녔다.

노영원과 홍사강은 체포됐지만, 노영원은 곧 풀려났다. 노영원은 바로 변호사를 고용해서 알아봤지만 모든 정황은 홍사강을 범인으로 가리키고 있었다.

한편, 문태오(정건주)는 오지은(신소율)을 만나 홍사강에 대해 얘기했다. 문태오는 “아저씨가 집을 떠날 기회라고 생각할 거예요. 아저씨는 집을 떠나고 싶어했잖아요.”라고 말했다.


문태오 말에 오지은은 “그렇죠. 여사님만 아니었으면 오빤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됐잖아요”라며 이글거렸다. 문태오는 “이대로 포기할 거예요? 왜 말만 하고 행동을 하지 않을까”라며 오지은 표정을 살폈다.

노영원은 홍사강의 기억을 끄집어내려고 애썼다. 홍사강은 노영원에게 최면요법을 부탁하면서 사건 당시를 떠올렸다. 홍사강은 “내 머리가 그놈 턱에 닿았거든. 추리소설에서 범인 특징이 뭔지 알아? 절대 용의선상에 오르지 않을 사람이야.”라고 범인을 추정했다.

집에 돌아온 노영원에게 최재진(김남희)은 “미안해. 내가 죽일 놈이야. 집을 떠나도 좋아”라며 무릎꿇었다. 노영원은 “일단 지금은 이세나부터 잡아야지.”라며 그를 일으켜세웠다. “미안하면 정신 차려. 가족부터 지켜야지”라는 노영원 위로에 최재진도 마음을 놓았다.

박강성(안길강)은 뒤늦게 홍사강 소식을 듣고 놀라서 면회갔다. “누가 이런 일을 벌인 건지 꼭 찾아내겠습니다!”라며 박강성은 양평 별장 주변을 뒤지면서 증거와 증인을 찾아다녔다.


노영민(황찬성)과 최여사(김선경)도 소식을 듣고 집으로 달려왔다. 때마침 경찰들까지 몰려와 모인 사람들에게 홍사강에 대한 조사를 했다.

문태오도 왔지만 노영원은 “상황이 이래서 과외 못합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최재진 역시 “너랑 할 말 없어. 나가줄래”라고 단호하게 나섰다. 이를 갈며 나서던 문태오는 “이상한 점 없었나”라는 경찰에게 “얼마 전 오지은 선생이라고, 여사님 방에서 울면서 나왔거든요”라며 혼선을 빚게 만들었다.

오지은은 홍사강에 대해 “살인도 가능한 분이다”라고 말했다. “아들 의사 만들려고 절 의대에 보냈거든요. 대리수술 시키려고. 따르지 않으면 죽일 것 같았거든요.”라며 불리한 증언을 했다.

집안이 조용해지자 최재진은 노영원에게 “태오, 문제가 있는 거 같아. 도현이한테 이상한 소릴 했어.”라고 말했다. “한마디 했더니 더 화를 내더라고, 애초 집안에 들이는 게 아니었는데.”라며 최재진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미안해 영원아. 태오 선배님 아들 아니야. 나 정신과 상담 받았거든. 거기서 처음 만났어.”라고 최재진은 말했다. 문태오는 자신도 의대생인데 피를 두려워한다고 최재진에게 말했던 것이었다.

“처음엔 같은 고민 가졌다는 게 신기하고 반가웠는데, 지금 보니 내 비밀에 대해 다 알고 있던 것 같아.”라는 최재진 말에 노영원은 경악했다. 문태오는 홍사강이 말했던 ‘머리가 턱에 닿았다’, ‘용의선상에 없다’라는 범인 특징에 딱 맞았다.

실마리를 잡은 노영원은 홍사강이 구속 상태에 놓이자 달려갔다. “이게 다 끝이 아냐. 노박사.”라는 홍사강 말에 노영원은 “어머니. 저 승진한 거예요?”라며 웃었다. 홍사강은 “나 대신 집을 잘 봐달란 말이야. 노박사.”라고 당부했다.

노영원은 최재진, 노영민, 박강성, 박승재(한상조)까지 함께 범인을 잡기로 하고 정보를 모았다. 노영민은 최재진이 다니던 상담센터에 갔다가 진짜 의대생 문태오는 다른 사람이란 걸 알았다.

노영원은 “이세나와 문태오가 한 편이다”라고 추정하고 자신의 환자 중에 이세나와 비슷한 환자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한참 찾던 노영원은 최재진에게서 “문태오 본명은 오태환. 이세나와 아는 사이 맞다”라는 말에 십년 전쯤의 환자를 떠올렸다. 가정폭력이 의심되던 가정에서 왔던 모자 중 문태오는 상담환자인 오지환의 쌍둥이 형 오태환이었다.

그때 별장 주변에서 증인을 찾아다니던 박강성에게서 문자가 왔다. 별장 주변을 다니던 젊은 남자의 얼굴은 문태오/오태환와 일치했다.

그사이 이세나는 진짜 오태환을 찾아가 “너 나 아니었으면 복수는 꿈도 못꿨어”라며 조롱했다. 이세나는 오태환에게 떠나있으라고 말했다.

터미널에서 버스에 타던 오태환에게 ‘형 말이 맞았어. 날 구해줘’라는 도현(재찬)의 문자가 왔다. 오태환는 좋아라 도현의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오태환를 맞이한 건 노영원이었다. 노영원은 오태환가 성당 보육원에서 자랐고 진짜 문태오를 사칭한 사실을 얘기해 오태환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가족이 힘을 합치니 고구마 해소”라며 박수를 보냈다. “노영원 멋있다”, “너무 재밌다”, “악은 부지런하다는 말이 맞구나” 등 권선징악이 이뤄지길 기대했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우리, 집’은 '닥터 로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서늘한 긴장감을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선보인 이동현 감독과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를 통해 기발한 발상과 맛깔스런 필력을 인정받은 남지연 작가, 여기에 김희선-이혜영-김남희-연우-황찬성-권해효-안길강-재찬-정건주-신소율-정헌-양재현-김선경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의기투합하면서 2024년 상반기를 달굴 화제작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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