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어렸을 때부터 되고 싶었던 '계란 후라이'가 되기 전, 마치 달걀을 뒤집어쓴 검정 병아리 '꼬꼬리코' 같은 공항패션을 뽐냈다.
더운 날씨 집에서 계란 fly fly 같이 나른하게 그냥 퍼져있고 싶었던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는 19일 오전 월드 투어 콘서트 일정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형이 왜 또 거기서 나와'
'아기새들아 모두 모여라~♩'
'해탈형 꼬꼬리코 대장 앞세우고~♪'
'꾸찌꾸찌 꼬리꼬리 꼬꼬리코~♩'
'계란 후라이가 되고 싶은 계란 fly fly 같이'
'국EDM원탑'
이날 아이유는 장시간 비행에 최적화된 화장기 없는 수수한 민낯을 사수하기 위해 화이트 테두리가 돋보인 버킷 햇을 착용. 수많은 월드 투어를 통해 기능성을 강조한 핑크백을 포인트로 공항룩을 코디 했다.
아이유는 몸에 밀착된 얇은 소재의 검정 롱 슬리브, 여기에 하얀색 반바지와 심플한 벨트, 편안한 슈즈를 신어 캐주얼 여름 바캉스 공항패션을 완성.
'아니아니 나른하게 그냥 퍼져있고 싶다니까'
'에이~저 보러 온거 아니죠?'
'나 10밤 자고 올거다'
'가나다라 다나가라~'
'국힙지존의 삶이란'
'내추럴과 센스가 핵융합 했다'
'삐약삐약 계란 fly 처럼 날아볼까'
'예술적 모먼트가 나에게 들어오는 좋은날이다'
'흑기사의 바캉스는 블랙으로 치유된다'
'성수 핫해? 촤암나~뱀! 나 소격동 스타일이야'
'소격동에선 분홍신 대신 분홍백이여'
'잔소리 그만하자 그만하자~'
'에잇! 마쉬멜로우~'
'마멜 라이브? 안해요~못해~아직 아기라'
'반짝이는 아 응애에요'
'꼬꼬리코 돌격대 출신 아이. 펭킹라이킹 펭킹'
'내가 사라져 볼게~?'
'얍!'
'안보인다고 말해'
'잔혹한 나라는 설득력'
'곤란하면 저쪽가서 삐삐쳐'
'꼬꼬리코 돌격대로 에스코트'
'그럼 퀴즈를 내볼게~?'
'얍! 2개? 5개?'
'5개'
'잔소리 그만하자~♩ 그만하자! 아이유님 가실게요~'
'이런 계란 후라이 같은~'
'나른하게 그냥 퍼져있고 싶은데'
'아침부터 집에 가고 싶다'
'어어? 아이유씨? 짐 가져가야죠'
'나 설마 노룩 했니?'
'패스는 안했어. 드림에서'
'드림 잘 안봤더라? 드림하이는 본거 같더만'
'저 아이유 아니에유 이지은이지'
아이유는 이른 아침부터 찾은 수많은 팬들에게 성심성의껏 화답하며 느리지만 빠른 발걸음으로 출국장을 향했다.
'밤편지해~'
'예아~ BAAAM letter~'
'BAAAM 편지는 5줄 요약해라'
'~~물결만 10줄이더라'
'갓이라 쓰고 비에이에이에이엠이라고 읽는 것이 스탠다드'
'꼬꼬리코 돌격!'
'어라? 다크 초코송이일수도'
'폭싹 속았수다'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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