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우리, 집’ ‘고통’ 받는 김희선, 재찬 ‘임신’에 연우 ‘공격’까지 (종합)

기사입력2024-06-15 23:29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김희선이 안팎으로 고통받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6월 1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기획 권성창 / 연출 이동현, 위득규 / 극본 남지연 / 제작 레드나인픽쳐스)에서 노영원은 이세나(연우)의 행적을 쫓고 아들 도현(재찬)의 임신까지 수습하느라 정신없이 달렸다.

노영원은 홍사강(이혜영)에게 몰카를 내밀었다. 홍사강은 “이 집안에 조력자가 있다는 거네.”라며 노영원 요구대로 본인이 설치범을 찾겠다고 했다.

노영원은 어머니가 있는 요양원에 갔다가 노영민(황찬성)과도 만났다. 노영민은 집을 떠나지 않는 노영원에게 “이 상황에서도 그 집을 지키겠다고?! 아빠한테 미안하지도 않아?!”라며 펄쩍 뛰었다.


그때 어머니가 노영민의 등을 때리며 “누나가 왜 그랬는데! 돈 때문이야. 엄마 병원비에 네 학비 때문에!”라고 말했다. 노영민은 “엄마 잠깐 온 거야?”라며 어머니를 끌어안았지만, 이내 상태가 돌아간 걸 알고 실망했다.

병원에 돌아간 노영원은 소이(한성민)의 방문에 당황했다. 소이는 “아줌마가 모르는, 도현이 (재찬)얘기요.”라며 “선생님은...도현이에 대해 다 아세요?”라고 말했다.

이세나가 말하던 방식과 똑같은 소이 말투에 노영원은 놀랐다. “너 지금 그거 무슨 말이야! 누가 시킨 거야?”라고 하자 소이는 “저 임신했어요. 도현이 아이죠.”라고 말했다.

“도현인 아니?”라고 노영원이 묻자 소이는 “그럼요, 애 아빤데.”라고 말했다. 소이는 “유학보내주세요. 유학 가서 낳을게요.”라고 당당하게 말하곤 일어났다. ‘너네 엄마 만나고 집 가는 길이야’라는 소이 문자에 문태오(정건주)은 “계획한 대로 했네”라며 도현에게 말했다.


이 일은 홍사강도 알았다. 도현이 임신 소식에 홍사강은 “자식은 계획대로 되는 게 아니야. 유능한 가정상담의인데 집에선 이런 일이나 생기고.“라며 노영원을 조롱했다.

홍사강은 최재진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집으로 데려왔다. “어떻게 온 거냐”라는 노영원에게 홍사강은 “재찬이가 아빠랑 얘기할 거야. 남자 대 남자로.”라고 말했다.

“그걸 또 들으셨네요.”라는 노영원에게 홍사강은 “여자애 엄마랑 만나봤니?”라고 물었다. “내일 만나보려구요.”라는 노영원에게 홍사강은 은밀한 장소를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도현은 최재진에게 “아빠도 스물네살에 나 낳았잖아. 스물넷이랑 열여덟이 뭐가 그렇게 달라?”라며 떼를 썼다. “난 의대생이었어! 엄마도!”라는 최재진에게 도현은 “아빠도 그랬잖아. 내가 원하는 삶을 살라구”라고 말했다.

“네가 원하는 삶이 그거란 거지?”라는 최재진에게 도현은 “준호 형 알지? 우리 셋 다시 뭉칠 거야.”라고 말했다. “그래서 준호가 있는 미국으로 가겠다고?”라는 최재진 말에 도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날, 노영원은 홍사강이 알려준 장소에 갔다가 놀랐다. 허름한 국수가게는 박강성(안길강)의 가게였다.

노영원은 들어갔다가 홍사강이 먼저 와서 소이 엄마를 대면하고 있자 어이없었지만 참았다. 소이 엄마는 “앞길이 막힌 건 우리 소이죠!”라며 버럭 화를 냈다.

홍사강은 “깨끗하게 5억이면 될까요?”라고 말했다. 소이 엄마는 흠칫 했지만 이내 “이게 돈으로 해결할 일인가?! 노영원 박사네서 이러면 안 되는거 아닌가”라며 나갔다. 노영원은 결국 홍사강에게 “제 아들 일입니다!”라며 울화를 터뜨렸다.

노영원은 노영민에게 연락받고 이세나 방화 사건에 대해 아는 전직 형사를 찾아갔다. “그 아이 얘기는 하고 싶지 않소!”라는 형사에게 노영원은 “사실은! 그 이세나가. 제 아이를 협박하고 있어요”라며 매달렸다.

형사는 “이세나가 유일한 생존자가 아니었어. 언니가 살아있었어.”라고 말했다. “당시엔 언니 상태가 너무 안 좋았어. 그런데 극적으로 살아서 자기가 살았다는 걸 동생에게 알리지 말아달라고 했다는 거야.”라고 형사는 얘기했다.

“동생이 불을 질렀다고, 부모님을 죽이려고 했다고. 재조사하려는데 이세나가 입양을 가버린 거야.”라고 형사는 말했다. 형사는 “이세나가 찾아보려고 했겠지만, 절대 찾지 못했을 거야.”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노영원은 도현이 “엄마가 아이 지우면 돈 준다고 했냐”라며 대들자 놀랐다. 노영원은 홍사강에게 “부모가 자식의 인생 결정해도 된다고 생각하시죠? 전 달라요! 나서지 마세요!”라고 따졌다.

“어떻게 안 나서! 이 집안 일인데!”라는 홍사강에게 노영원은 “서로 속이고 속은 이 집이 뭐가 대단한데요?!”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도현의 아기일 때 사진을 보며 고민하던 노영원은 도현에게 “엄만 널 지켜줄거야”라며 다독였다.

다음날 노영원은 성당으로 가서 이세나의 언니를 찾았다. 이세나의 언니는 수녀가 되어있었다.

다른 날, 이세나는 노영원에게 영상을 받았다. 언니가 방송에 나와 이세나가 벌인 짓에 대해 증언하고 있었다.

“뭐하는 짓이지?”라며 따지는 이세나에게 노영원은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언니잖아. 방송에서 그 날의 진실을 알게 될 거야.”라고 말했다. “두려우면 직접 와서 말해보든가”라는 노영원의 선전포고에 이세나는 폭주했다.

방송국에 도착한 이세나에게 노영원은 “다 거짓말이야. 네 언니는 죽었어.”라고 말했다. 분노가 극에 달한 이세나는 노영원에게 달려들어 목을 졸랐다.

시청자들은 고통받는 노영원을 보며 탄식했다. “도현아 넌 일단 맞자”, “최재진 나오는 모든 장면이 꼴값”, “최씨 남자들 유전자 어디 안 간다”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우리, 집’은 '닥터 로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서늘한 긴장감을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선보인 이동현 감독과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를 통해 기발한 발상과 맛깔스런 필력을 인정받은 남지연 작가, 여기에 김희선-이혜영-김남희-연우-황찬성-권해효-안길강-재찬-정건주-신소율-정헌-양재현-김선경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의기투합하면서 2024년 상반기를 달굴 화제작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