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한국 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의 최신 차트에 따르면,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부른 OST '소나기(Sudden Shower)'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의 199위로 진입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 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판타지 로맨스다.
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5월 3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 3주 연속 1위를,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결과 3주 연속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49 남녀 시청률 8주 연속 전 채널 1위까지 차지했다.
'소나기'는 '선재 업고 튀어'의 OST다. 극 중 류선재(변우석)가 첫사랑 임솔(김혜윤)을 생각하며 쓴 자작곡이다. 변우석이 직접 불러 더욱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의 폭발적인 화제성 탓에 OST까지 사랑받았다. 국내 차트는 이미 '소나기' 열풍이 분 지 오래다. 멜론 TOP100 차트 4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변우석은 종영 인터뷰 당시 "노래를 원래 그렇게 잘했냐"는 질문에 "노래는 원래 좋아한다. 사실 잘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겸손하게 답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음악 감독님이 디테일하게 코칭을 해주면서 녹음을 했다. 그 부분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도 '자신이 좀 붙었냐'는 물음에는 "노래 부르는 건 자신 하나도 안 생겼다. 어떡하냐. 이제 노래 많이 불러야 될 것 같은데 걱정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변우석의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 28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바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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