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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덕수용소, 이번엔 강다니엘 재판…굴욕의 추격전 '가발 쓰고 튀어'

기사입력2024-05-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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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을 비방하는 영상으로 악명 높은 유튜버 탈덕수용소가 정작 자신의 얼굴이 노출되는 것은 두려웠는지 취재진과 처참한 추격전을 벌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에 대한 공판 기일을 열었다.

지난 2022년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국민 남친 배우 아이돌의 문란한 사생활'이라는 제목으로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탈덕수용소 측은 "영상 내용이 사실이라고 믿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법원을 나온 탈덕수용소. 디스패치는 그를 따라가 입장을 물었다. 하지만 A씨는 얼굴을 가발과 마스크로 꽁꽁 감싸고 뛰어 도망치기 시작했다. 흰색 치마를 펄럭이며 여러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변호인은 취재진에게 고소 경고를 하며 적극 방어했다.


한편 A씨는 지난 2022년에도 아이브 장원영 등 다수의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비방 목적의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했다가 아이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민사소송과 형사소송을 당한 상황이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탈덕수용소'에게 제기한 민사소송은 2건"이라며 "스타쉽이 제기한 민사 소송은 1월 중 변론 예정을 앞두고 있으며, 장원영 본인이 제기한 것은 상대방이 응소하지 않아 의제자백으로 승소판결이 났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MBC뉴스화면, 디스패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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