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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후속 부담 있지만…'졸업'은 달라요"

기사입력2024-05-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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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려원, 위하준이 '눈물의 여왕' 후속작으로 시청자들을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정려원, 위하준과 안판석 감독이 참석했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오는 로맨스는 물론,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 수많은 멜로 수작을 탄생시킨 안판석 감독의 신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지난 두 달, 안방엔 '눈물의 여왕' 열풍이 불었다. 최종회 시청률 2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후속작으로는 '졸업'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후속 편성이라는 점에서 부담은 없는지 물었다. 정려원은 "부담은 당연히 있다. 워낙 인기 많았던 작품 아닌가"라면서도 "우리 드라마도 멜로를 표현하지만, 조금 다르다. 멜로 공식에 따라 눌러줘야하는 버튼이 있는데, 그걸 누르지 않고 얘기를 한다. 보시는 분들은 '이렇게도 멜로를 진행하는구나' 차별화를 하면서 볼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는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하준은 "부담은 없다. 우리는 안판석 표 깊은 감성과, 나와 정려원의 리얼한 연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정려원, 위하준의 어른 로맨스 '졸업'은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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