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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 최우식 "소통 잘되는 감독, 따뜻한 사람과 일할 때 시너지 나더라"

기사입력2024-05-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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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원더랜드'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용 감독,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우식은 "워낙 부드러운 감독으로 유명하신 분이라 저를 잘 보살펴주시고 잘 케어해 주셔서 좋았다"라며 김태용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유미와 '부산행'에서도 같이 출연하고 예능 프로그램도 함께 했던 최우식은 "서로 너무 친하고 잘 아니까 더 긴장되더라.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더 어색하더라"며 정유미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우식은 "시나리오를 보고 SF적인 차갑고 블루톤이라 생각했는데 감독이 가지는 따뜻함이 너무 잘 어우러져 있더라. 현장에 갔는데 감독님이 너무 따뜻했다. 감독님과의 소통이 너무 좋아서 항상 웃고 떠들면서 촬영했다."며 김태용 감독과의 작업을 이야기했다.

최우식은 "원더랜드라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엔지니어다. 신입사원으로 가상 세계를 만드는 플래너"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최우식은 "다른 분에 비하면 한정된 공간에서만 촬영했다. 그린 스크린이 있다보니 계속 상상을 하면서 연기를 해야 했다. 보여지는 것은 그린 스크린이지만 보여지는 것보다 저희가 하고 있는 원더랜드 자체를 상상해야했다."라며 현장에서 기억에 남는 것을 이야기했다.

정유미가 먼저 캐스팅 된 상태였다는 최우식은 "친구와 연기할 때 어떤 호흡이나 케미가 나올지 궁금했고 일종의 도전이었다. 이 일을 한 후부터 친구 만드는 게 어려워지더라. 작품을 끝내고도 많은 걸 배웠다. 소통 잘되는 감독, 따뜻한 사람과 함께 할 때의 시너지가 크다는 걸 느꼈다. 이후부터 계속 다음 작품은 재미있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하겠다는 생각을 했고 계속 그러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 '원더랜드'는 6월 5일 개봉 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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