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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16살 육성재에 몰래 카메라…눈물 많아 울더라" [소셜in]

기사입력2024-05-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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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육성재와 이창섭이 연습생 시절 이야기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토) 육성재의 유튜브 채널 '육캔두잇 YOOK SUNGJAE Official'에 '드디어 만난 초딩라인 전과자 집들이 간 막뎨'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창섭이 게스트로 출연해 육성재와 케미를 뽐냈다.

이날 영상에서 육성재는 이창섭의 집에 방문해 집구경을 마친 뒤 토크를 나눴다.


제잔진은 "(육성재가) 이창섭과 있으니 육성재의 막내미가 나온다"라고 언급하자, 이창섭은 "막내 맞다. 갑자기 얼굴이 길어지고 잘생겨졌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육성재는 "이창섭이 나한테 '얼굴 눌린 악어' 같다고 그랬다"며 웃었다.

육성재는 "그렇게 이야기하니까 얼굴에 뭘 한 것 같다"라고 말하자, 이창섭은 "(육성재가) 나이가 들면서 키와 계속 크면서 얼굴도 이렇게 길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창섭은 "육성재를 중3 때 처음 봤다. 근데 그때도 손이 이만했다"며 이야기했다.

육성재는 "이창섭이 나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연습생 때 몰래카메라를 했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형들끼리 싸우다가 갑자기 옆에서 관전하고 있던 내 멱살을 잡고 '너 따라와'라고 그랬다"라며 "화장실 벽에 밀쳐놓고 뭐라고 했다.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었고 당시 연습생 들어온 지 2주밖에 안 됐었다"라고 말했다.


웃는 이창섭을 보며 육성재는 "여기서 이 사람이 나를 치면 내가 반격을 해야 하나 (고민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몰래카메라인 것을 알려주고 멤버들이 나를 축하해 줬다. 그때 감동받아서 눈물이 많아 울었다"라고 말하자, 이창섭은 "육성재가 엄청 울었다. 16살이었던 애가 서른이 돼있네"라며 뿌듯해했다.

그 후 육성재는 "데뷔 전까지만 해도 나는 이창섭이 제일 무서웠다"며 "그때는 형이 쌍수도 안 했고 인상이 안 좋았다. 머리도 당시 반삭이었고 본인이 자처해서 군기반장 같은 것을 했었다. 안무 레슨 시간이 되면 이창섭이 기본기 리드해서 연습하고는 했다'며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iMBC 유정민 | 사진 '육캔두잇'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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