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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백상 영화부문 최우수 연기상 "고통스러웠던 한 해.. 일적으로는 행복"(백상예술대상)

기사입력2024-05-0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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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신동엽, 수지, 박보검의 사회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이날 김고은은 '파묘'로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김고은은 "귀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화림 역을 맡겨 주신 감독님께 제일 먼저 감사드린다. '파묘'를 생각하면 현장이 즐거웠다는 게 가장 먼저 떠오른다. 사실 작년 한 해가 개인적으로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한 해였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일적으로는 너무 행복한 현장을 만나서 일하는 곳이 너무 힐링이고 즐거웠다"며 울먹였다.

이어 "늘 감사한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지만, '파묘'의 현장을 통해서 현장에서 연기하고 있음에 새삼스럽게 더 감사함을 느꼈던 것 같다. 더 열심히 하는 배우 되겠다. 부모님이 관람 열심히 해주셨는데 너무 감사하고 오빠랑 조카도 너무 고맙다. 또 이 말은 꼭 하고 싶다. 20대부터 지금까지 가장 가깝고 옆에서 함께 해줬던 내 가장 친한 친구 백진경 영원히 사랑하고 '파묘'를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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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후보자(작)를 선정했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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