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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지옥’ 문세윤, 평균 20시간 수면하는 남편에 “하루가 너무 아깝다”

기사입력2024-05-0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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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이 계속해서 잠만 자는 남편의 모습에 답답함을 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6일(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잠자는 남편 귀에 경 읽기 - 잠귀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남편은 세 살 연상인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 “지인 소개로 만났는데 첫눈에 반했다. 아산에서 용인까지 아내를 보기 위해 다녔다”고 하며 “프러포즈를 하려고 카페를 대관했었다. 영상편지와 함께 결혼하자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나이는 어리지만 믿음직스럽고 적극적이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많이 안 좋다”고 하며 “신청은 제가 했다. 전문가님의 조언을 들어보고 이렇게 해서까지 안 되면 그만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른 새벽 일어난 아내는 8시간째 수면 중인 남편을 깨우지만 남편은 다시 잠이 든다. 아내는 남편을 깨우기 위해 창문까지 열고 나가지만 남편은 이불 속으로 몸을 숨긴다. 결국 홀로 일을 시작한 아내. 시부모님까지 와서 목장의 일을 돕는 순간에도 남편은 출근하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집에서 잠을 자던 아들이 일어났다. 아들이 내려오자 소파에서 몸을 일으킨 남편. 박지민 아나운서는 “자리 바꾸는 거 아니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는데, 그 예상은 적중했다. 위로 올라가 다시 잠든 것.

아침 작업 후 아내가 아이의 등교를 위해 집을 찾은 순간까지 남편은 계속해서 잠을 잤다. 아내가 깨우는 소리에 남편은 “제..제발..제발”이라고 호소했고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웃음을 터트렸다.

아내는 아이 등교를 시킨 뒤 집안일을 시작했고, 이를 지켜보던 박지민 아나운서와 소유진은 “이불을 버리세요”, “저 소파를 없앨까? 별생각이 다 드네 진짜”라고 말하기도.


남편은 “평소 몇 시간 정도 주무시냐”는 문세윤의 질문에 “20시간 정도 잔다. 먹지 않으니까 화장실도 안 가고 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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