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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1958’ 최불암, 손자 이제훈 격려 “더 집요한 사람이 범인 잡는다”

기사입력2024-05-0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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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이 할아버지 최불암을 찾아가 형사로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5월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에서 박 형사(이제훈)은 과거 수사반장으로 활약했던 할아버지 박영한(최불암)을 찾아갔다.

박형사는 추적하던 범인을 또 놓쳐 침울해하고 있었다. 퇴직해서 수퍼를 운영하고 있던 박영한은 손자가 오자 반가워했다.

박형사는 “할아버지, 전 범인이 화장실 갈 때도 나오고, 잘 때 꿈에도 나와요. 할아버진 그러신 적 없으세요?”라고 말했다. 박영한은 너털웃음을 지으며 “트럭으로 넉대는 될 거야. 내가 반장은 어떻게 했겠니”라고 답했다.


범인 잡는 법에 대해 박영한은 “죽어라 하고 잡아야지”라고 말했다. 박영한은 손자에게 “범인 잡을 수 있는 사람은 더 집요한 사람이야”라며 다독였다.

박영한은 과거를 떠올렸다. 1961년 12월, 수사 1반은 옥수숫가루에 톱밥을 넣어서 파는 사기꾼들을 덮쳐서 잡았다.

그러나 종남경찰서는 사기꾼들보다 516 군사정변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잡아넣고 있었다. 또한, 이정재 등 정치깡패들은 청산됐고, 임화수 등은 사형이 집행되는 등 격변의 시기가 닥치고 있었다.

시청자들은 유대천(최덕문) 반장이 습격당하기 전이라는 데 주목했다. “최불암 선생님 등장!”, “영한인 여전하네”, “수사 1반 똘끼가 더 업그레이드된 거 같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날로그 수사의 낭만과 유쾌함이 살아있는 레트로 범죄수사극이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박 반장'의 활약상을 추억하는 세대에게는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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