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131회에서 왕제국(전노민 분)의 실체가 모두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왕제국은 강제로 뇌수술을 받게 해서 민해일(윤해영 분)의 기억을 없애려 했다. 그는 병실에 누워있는 민해일에게 “당신 기억을 지울 거야, 27년 전처럼”이라며 과거에도 같은 수법을 쓴 사실에 대해 말했다. 이어 “당신은 영원히 내 거야. 내 곁을 떠날 수 없어”라며 집착했다.
방송 말미, 왕요한(윤선우 분)이 주주총회에서 왕제국의 실체와 비리에 대해 폭로했다. 왕제국은 “모함입니다!”라고 소리쳤다. 몰래 현장에 들어온 강세란(오세영 분)은 왕제국이 과거 자신의 아버지인 강만석(김영필 분)을 죽인 진범이란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윤보배(반효정 분)는 “왕 회장 해임 건에 대한 투표 시작합시다”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세란 모녀랑 왕제국 제대로 심판받길”, “세란아 네 진짜 원수는 왕제국이란다”, “마지막 회 사이다 결말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3일(금) 오후 7시 5분에 최종화가 방송된다. 후속으로 엄현경, 서준영, 임주은, 권화운, 이승연 등이 출연하는 ‘용감무쌍 용수정’이 오는 6일(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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