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직접 김선웅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나래는 "짠. 나를 나로서 가장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다"며 "인생의 다음 챕터로 넘어가 더 열심히 햄이랑 콩이랑 볶으며 살아보겠다"고 전했다.
김선웅 역시 같은날 "갑작스럽게 전하게 된 좋은 소식에 어떻게 이야길 시작해야 할지 마음이 어렵지만 나의 소중한 인연에게 꼭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글을 쓴다"며 "소중한 짝궁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랜 시간동안 어둡고 불안한, 때 늦은 사춘기처럼 외롭게 꿈을 쫓아 헤매던 나에게 속절없이 외롭진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험난한 인생살이 함께할 소중한 짝꿍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언제나 선한 영향력으로 올바르게 살겠다"며 "보내주신 축복 따뜻한 마음으로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여러분께 나의 꿈이자 행복이 되어준 내 짝꿍 박나래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스피카로 활동했다. 이후 솔로로 전향, 드라마 '오늘의 탐정' OST '너에게'를 발표했다. 김선웅은 지난 2010년 싱글 앨범 'TOUCH'로 먼저 연예계에 데뷔, 이후 2012년 드라마 '마보이'에 출연했다.
다음은 박나래 글 전문이다.
짠.
나를 나로서 가장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인생의 다음 챕터로 넘어가
더 열심히 햄이랑 콩이랑 볶으며 살아볼게요.
김선웅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전 소년감성웅이 현 유부남(진)이 된 김선웅입니다.
갑작스럽게 전하게 된 좋은소식에 어떻게 이야길 시작해야 할지 마음이 어렵지만! 이 편지를 읽어주시는 저의 소중한 인연에게 꼭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당
오랜 시간동안 어둡고 불안한, 때 늦은 사춘기 처럼 외롭게 꿈을 쫓아 헤매던 저에게
속절없이 외롭진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험난할 인생살이 함께 할 소중한 짝꿍이 생겼습니다.
어른이 되는게, 철드는게 너무 무서웠는데
늘 소년이길 바라주는 고마운사람이에요
언제나 선한 영향력으로 올바르게 살겠습니다
보내주신 축복 따뜻한마음으로 베푸는 사람이 될게여
이 험난하고 거친 세상살이 무너지지않고 잘 버틸수 있게 도와준 여러분께, 나으 꿈이자 행복이 되어준 내 짝꿍 박나래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박나래, 김선웅 개인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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